삼색 AA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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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해당되는 글 74건

  1. 2013.08.02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만약 큐베가 모아야 하는 감정이 분노였다면....
  2. 2013.08.02
    [도라에몽][제로의 사역마]만약 진구가 제로의 사역마세계에 간다면.
  3. 2013.08.01
    [팬픽션][페이트][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나가토 오다.
  4. 2013.08.01
    [페이트]fate에서 너무나도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어울릴 것 같기도한 커플링
  5. 2013.08.01
    [괴담]화장실 귀신 2
  6. 2013.07.31
    [팬픽션][드래곤볼]오공의 질문
  7. 2013.07.30
    [팬픽션][나노하]실연
  8. 2013.07.27
    [팬픽션][나노하]크로노의 위기
  9. 2013.07.22
    [팬픽션][포켓몬스터][나 홀로 집에]진짜 함정 전문가
  10. 2013.07.20
    [팬픽션][나노하]무서워하는 것
  11. 2013.07.19
    [팬픽션][아이돌 마스터][시리즈]P「아이돌에게 초콜릿을 줘보자!」코토리「이예이」3 2
  12. 2013.07.19
    [세인트 영멘][동방기연담]크로스
  13. 2013.07.19
    [팬픽션][나노하]그의 습격
  14. 2013.07.18
    [재창작][괴담]메리씨를 미연시풍으로 써보았다.
  15. 2013.07.18
    [오리지날]마법
  16. 2013.07.17
    [팬픽션][동방프로젝트]은발 두사람의 관계
  17. 2013.07.15
    [팬픽션][페이트]마술을 배우자.
  18. 2013.07.12
    [팬픽션][명탐정 코난]난 탐정이 되었다. 2
  19. 2013.07.11
    [팬픽션][꼬비꼬비][페이트]꼬마 도깨비의 소환 4
  20. 2013.07.09
    [재창작][삼국지]삼고초려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큐베가 모아야 하는 감정이 절망이 아니라 분노였다면...

큐베의 대사는 이렇게 되었겠죠.


그래서 우리는 엔트로피의 증가를 막기 위해, 우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

그러던 도중에 찾아낸 것이 바로 인류의 마음, 즉 감정이야.

우리는 때때로 급격한 감정에 휩싸인 존재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현상에 주목했어.

그리고 그 현상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발생하여 엔트로피가 열역한 법칙과 반대로 감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우리는 한참을 연구했어. 감정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엔트로피가 감소하는지. 그것을 조사하고 또 조사했어.

하지만 알아내지 못했어. 우리가 감정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하고 그래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오랜 연구가 의미없게 된 것은 아니었어.

우리는 감정을 가진 자를 이용해 이 현상을 강제로 일으키는 기술을 얻게 된거야.

그 중에서도 특히 인류에게 청소년기라 불리는 나이에 소녀의 감정은 정말로 효율성이 높아.

그뿐만이 아니라 너무나도 쉽게 변화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도 쉽지.

알겠니, 마도카? 이것은 길게 보면 너희 인류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야.

단지 너희는 평온함이라는 감정을 분노로 바꿔서 쏟아내기만 하면 되는 거야.

크게 어려울 것도 없는 데다가 나와 계약하기전에도 사소한 일로도 하던거잖아?

그러니까 마도카 나와 계약을 해서

초사이어인!

되어줘.



AND

진구는 도라에몽에서 한심이의 대명사죠.

그런 진구도 잘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다들 알다시피 실뜨기와 사격입니다.

특히 사격은 총(또는 총으로 쓸 수 있는 것)을 잡는 것과 동시에 대담해지고 주변의 상황 판단도 빨라지죠.

아이들과 총 쏘기 시합을 했을 때 아이들이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데 가만히 있는 걸 보면 대담해진 것을 알 수 있죠.

분명 아무리 못 쏴도 그 거리에서 한발도 명중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진구는 총구(손가락)의 방향을 보고

어디로 총알이 나가는지 파악하고 가만히 있었다(혹은 피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므로

주변 상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퉁퉁이에 의해 궁지의 몰린 것을 주변 아이들을 이용해서 이겨낸 것을 보면 그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전혀 생각도 못하고 덜덜 떨기만 하다가 맞았을 텐데 말이죠.

이런 진구가 제로의 사역마 세계에 간다면?


만약의 상자로 이세계가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세계라면 같은 주문을 해버린 진구.

그렇게 그는 제로의 사역마 세계에 떨어지고 위기에 처했을 때 총사대에게 구해집니다.

처음에는 덜덜 떨기만 하고 게으른 그를 한심하게 보던 아니에스는 왕궁에 돌아오는 도중

위기에 처했을 때 총을 들고 적을 용감히 무찌르는 진구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 후에 총만 잡으면 성격과 사태 파악하는 능력이 급격히 달라지는 그의 모습을 본 어떤 사람이

GUN달프라는 이명을 지어주고 그 이름을 듣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간달프 사이토와 친구가 됩니다.

그 후 사이토와는 우정을 아니에스와는 미묘한 애정을 키워오던 도중

진구는 도라에몽과 친하게 되어버린 콜베르와 만나는데…….

콜베르의 사정을 알게 된 진구는 과연 아니에스의 소망과 도라에몽과의 우정, 그리고 자신의 도덕심이 뒤섞여

갈등을 일으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ND

"자, 모두 환영해주도록! 이 아이가 전학생이야. 자, 소개하도록 해."

"나가토 유키."

너무나 평화로웠던 교실, 그 곳에 그 외계인은 섞여 들어 왔다.

---

그 날 토오사카 린의 반의 하루는 그 전학생에게 질문을 하는 소란 속에서 지나갔다.

그런 상황이었지만 린은 그런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고 수업이 마친 뒤에 조용히 홀로 교실을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 온 전학생에 의해서 제지되었다.

"잠시, 용무."

"무슨 일인거야?"

무표정으로 무뚝뚝하게 말하는 전학생에게 린은 우등생 미소 가면을 쓰고 대답했다.

"에미야 시로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있다."

"!"

"정확히는 그의 고유결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

하지만 그 가면도 전학생 나가토 유키가 말한 말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깨졌다.

서둘러 다시 얼굴을 바로 잡기는 했지만 린은 속으로 곤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뭐지? 시계탑인가? 벌써 시로의 고유 결계에 대해서 알려 졌단 말이야?

그렇다면 나에게 접촉한 이유는 뭐지?

아니 이럴 것이 아니라 시로가 위험해.

아니지 내가 여기서 벗어나면 더 문제가 커질지 몰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너무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난 단지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을 뿐."

"그래? 그렇다면 일단 자리를 옮기도록 할까?"

'일단 시로를 가지고 거래를 하려는 건지도 모르겠군. 시계탑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시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정도의 조직이다.함부로 적대하는 것은 위험해. 일단 가서 목적을 알아봐야겠어.'

그렇게 두 명은 이야기를 마치고 교실을 떠나서 어디론가 갔다.

정확하게는 교실을 나가서 걷고 있는 유키를 린이 따라간 것이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를 걷다가 유키는 어느 한 교실에서 멈추었고 린은 그 교실이 어디인지 파악했다.

'문예부실?'

"들어와."

"여기는 비밀이야기를 하기에는 안 좋아 보이는 데?"

"문제없어. 조치는 이미 취해뒀다."

'이미 학교에 조취를 취해두었단 말이야? 큭 눈치를 전혀 못 챘는데…….'

린은 유키의 말에 긴장을 한껏 하면서 품안에 보석을 확인하고 유키를 따라 들어갔다.

그렇게 들어간 그 곳은 아무것도 없는, 정확히는 의자 2개와 탁자 하나만이 남아 있는 일반적이 교실이었다.

그곳에 유키와 린은 의자를 하나씩 차지하고 서로 마주보며 앉았다.

"자, 이곳까지 왔으니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들어볼까?"

먼저 입을 연 것은 린이었다.

이미 그녀는 얼굴에 쓴 우등생 가면을 벗고 마술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방으로 기를 죽이는 것이 중요하겠지.'

"나에 대해서 너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나는 판단했다. 정보 전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들어주길 바란다.

나는 평범한 존재가 아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면 그것 정도는 알고 있는 데……. 아니 혹시 마법사라도 된다는 이야기인가?'

"무슨 소리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이 은하를 통괄하는 정보 통합 사념체에 의해 만들어진 대유기 생명체 콘택트용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 그게 나야."

"하아?!"

시계탑이나 마술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예상하고 있던 린은 전혀 방향이 다른 대답에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자..잠깐 그게 뭐야? 은하를 통괄한다고? 갑자기 우주 정복이야기를 하려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처 반응을 못하고 있는 린을 놔두고 유키는 자신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설명했다.

정보 통합 사념체가 전 우주에 퍼져있는 정보계의 바다에서 태어난 정보로 구성된 초고도의 지성 체라는 것을,

그런 그들이 지구의 유기 생명체들을 자신들의 자율진화의 가능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로 생각했다는 것을,

유키는 유기 생명체가 정보로만 구성되어 있는 정보 통합 사념체들과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통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끄응, 대충 이야기하자면 외계인이 우리를 관찰하기 위해서 너를 보냈다는 이야기지?"

"조금 다르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갑자기 들은 황당한 이야기에 린은 당황했지만 어떻게 던지 정리를 하고 상황을 확인했다.

그리고 유키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갑자기 나와 이야기하자한 이유는 뭐지? 그리고 시로는 그것과 무슨 상관이고?"

"고유결계, 그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불확실한 정보인 마음을 명확한 정보로 바꾸는 특이한 마술.

정보 통합 사념체는 그것이 자신들의 자율진화의 가능성을 알려 줄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고,

난 그것을 사용가능한 에미야 시로를 관찰하기 위해서 왔다."

"잠깐 고유결계란 시로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대단하기로는 마법사들도 있잖아!"

"너희들이 마법사라고 부르는 존재들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큰 가치가 없다. 그들은 이미 있는 정보를 끌어 쓰는 존재에 불과하다.

다만 유기 생명체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보를 끌어 쓰기 때문에 너희들 사이에서 대단하다는 평을 듣고 있을 뿐이다.

정보 통합 사념체는 그런 일쯤은 간단해 해낼 수가 있는 존재들뿐이다.

하지만 고유결계는 불확실한 정보를 명확한 정보로 바꾸는 마술,

정보의 활용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 창출이라는 것은 정보 통합 사념체에게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들은 마법보다 이것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다른 고유결계 사용자들에게도 나와 같은 존재들이 붙어있다.

다만 정체를 밝히고 접촉을 시도하는 것은 나뿐이다."

"그것은 왜지?"

"에미야 시로의 고유결계는 특이하기 때문이다. 에미야 시로의 고유결계와 같은 타입은 한 번도 관측이 되지 않았다.

너희들이 투영이라고 부르는 간단한 마술로 그는 고유결계의 일부를 떼어오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도 마력이란 에너지를 더 이상 주입해주지 않아도 반영구적.

거기다가 각각의 정보는 너희들이 보구라고 부르는 것으로 마법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내게 접근한 이유는?"

"네가 가장 에미야 시로와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를 가지고 시로를 흔들어 보겠다는 거야? 미안하지만 그런 것이라면 난 지금 당장 널 제거하겠어."

린은 진행되는 이야기가 마치 시로를 조사하고 실험해보겠다는 것으로 들리자

약간 흥분해서 과격한 말투를 내뱉었다.

"그 점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 역할은 오직 관찰일 뿐 그외의 일은 하지 않아.

단지 그의 관찰의 위해 그의 곁을 맴돌 때 당신이 방해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일 뿐이다."

"정말로 네 말이 사실이고 관찰뿐이라면 관섭하지 않겠지만, 괜히 손을 대었다간 네 목숨을 가져갈 줄 알라고."

"걱정하지 마라. 오직 내 임무는 관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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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시로의 고유결계는 특이하죠.
자 이제 시로는 료코에게 공격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 편은 없습니다.

AND

fate를 보다가 떠오른 소재.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한 커플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바로 메데아아 X 디어뭐드 오 디나.

아프로디테의 저주 일종의 매혹의 저주때문에 이아손을 사랑했다가 이아손의 배반때문에 절망을 경험한 메데이아.

주군을 섬기는 기사로서의 입장을 중요시 생각했지만 자신의 매혹의 점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에게 온 공주를 위해 자신의 신념마저 누르고 그녀를 끝까지 지킨 디어뭐드 오 디나.


이렇게나 잘 어울릴 듯하면서도 이렇게나 안 어울릴것 같은 커플링이라니…….

만약에 메데이아가 코지로 대신 디어뭐드 오 디나를 소환한다면…….


디어뭐드 오 디나를 소환한 메데이아, 처음에는 매혹의 점에 대한 거부감에 그를 핍박하고 거부한다.

그는 그녀의 사정을 헤아려 감히 다른 소리를 하지 못하고 묵묵히 기사로서 명령을 수행한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실력이 출중한 마술사이어서 이 점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것에 안심을 한다.

하지만 그의 안심과는 달리 메데이아는 우직하면서도 자신에게 충성을 해주는


배신을 생각지도 않는 디어뭐드 오 디나에게 점점 호의를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매혹의 점의 탓으로 돌려 그를 더욱 핍박했지만 그 점은 마술저항력이

조금 실력이 출중한 마술사라면 거부할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그후 그녀는 묘하게 디어뭐드 오 디나에게 살갑게 대하고, 그것을 보게 된 소이치로는 오랜 기간동안 감정이 존재하지 않았던


마음속에 검무티티한 감정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는데…….


뭐지? 이 아침드라마?!

AND

밤중에 화장실에 들어갈땐 조심해라.

화장실에 불을 키고 들어가는 것을 깜빡하면 너를 맞이하는 것은 화장실이 아니라 귀신의 입속이다.


어제 밤에 화장실을 가려니까 화장실 전구가 나가고 집에 불은 다 꺼져있고

특히 화장실은 창문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전혀 안이 보이질 않아서 문득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막상 글로 써보려니까 3류보다 하류의 이야기 밖에 안 되서 소재만 올려봅니다.

AND

"그럼 신님은 드래곤볼의 용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거야?"

그것은 오공이 천계로 놀러 와서 수련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손오공이 물은 말이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아니 신룡에게 자신은 신에게 만들어졌으니까 신의 힘을 뛰어 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들었거든?"

"그..그렇군, 그 녀석은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확실히 나의 힘을 뛰어 넘는 일은 할 수 없겠지."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가 뛰어난 거야?"

"응?! 무..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난 용신을 만들고 이전 신에게서 인정받을 정도로 훌륭한 무술가였다."

신은 오공이 하는 말에 당황하여 말을 하였다. 하지만 오공은 따지기 시작했고…….

"일단 용신은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신은 못 살리지?"

"그..그것은 신으로서 인과율을 벗어난 짓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 신의 입장을 벗어나더라도 살릴 수 없지?"

"크윽, 그래."

그렇다. 신님은 나메크성인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치료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이미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었다.

"또 용신은 부서진 도시도 순식간에 고칠 수 있지만 신님은 할 수 없지?


그렇지 않으면 몇 번이나 부서진 도시를 고치기 위해 드래곤볼을 모을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

"나도 옷 정도는 고칠 수 있다!"

"그래도 용신처럼 순식간에 지구를 복원하거나 할 정도로 대단하지 않지?"

"크윽, 그건 그렇지."

신님이 무리하면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신정도의 속력을 내기는 어렵다.

"또..용신은 사람을 불노 불사로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신님은 못하지."

"그..그래"

"또……."

오공의 추궁은 계속 이어졌고, 신님은 그 대답에 못 한다는 대답밖에 낼 수 없었다.

"그럼 신님이 용신보다 나은 게 뭐야?"

손오공은 남을 괴롭힌다거나 놀린다거나 하는 것을 모른다. 그가 하는 것은 순수하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그 질문은 신에게 있어서 어느 무엇보다 가슴을 후벼 파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그..그래! 드래곤볼을 만들 수 있다.


용신을 또 다른 드래곤볼을 만들 수가 없지만 난 새로운 드래곤볼을 또 만들 수 있어!

그러니까 나는 스스로 능력을 펼치기가 힘들어서 용신을 매개로 능력을 펼치는 것인 거다.

마술사가 마술지팡이 없이는 마술을 쓸 수 없는 것과 같아.


그러니까 마술지팡이역인 용신보다 마술사위치에 있는 내가 더 위대한 거야!"

"아~. 그런 거구나! 역시 신님은 대단하구나!"

"그..그럼!"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더 늦으면 치치가 걱정하니까."

"그..그러거라."

그 말과 함께 손오공은 집으로 돌아갔고 신전에는 신과 미스터 포포만이 남았다.

"미스터 포포야."

"예, 신님."

"베지터 전 이후로 신의 권한을 지키기 힘들구나……."

"힘내세요. 신님."

"그래, 그럼 이만 난 들어가 보겠다."

"네, 편히 쉬세요."

그 후 미스터 포포는 그 때 신님의 등이 전대 신에게 넌 신이 될 수 없다고 선언 받았을 때보다 더 애처로워 보였다고 한다.

  ---

"흑"

"어라? 피콜로아저씨 왜 그러세요? 왜 울어요?"

"아니다. 오반. 약간 옛날 생각이 나서……."

'신 녀석 나보다 더 비참하게 생활했구나.


어차피 같은 사람이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합체하기 전에 자주 찾아 가보기라도 할걸……. 미안하다.'

피콜로는 먼 하늘을 바라보며 이미 세상에 없는 또 다른 자신에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그 시기 이후로 피콜로가 오반을 조종해서 오공을 미묘하게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는 일이 있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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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생각해보니 용신은 신의 힘을 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했는데 도대체 용신보다 신이 더 잘 할 수 있을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AND

"젠장!"

관리국 근처의 술집에서 크로노가 취한 상태로 중얼거렸다.

"세상은 정말 이럴 리 없었던 일 뿐이다."

그는 때때로는 한탄을 때때로는 욕을 중얼거리고 있었고 그런 그에게 신경을 쓰는 존재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침울한 상태로 술만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기를 한참, 크로노가 술에 취하다 못해서 술에 절여 질쯤에 술집에 들어온 누군가가 크로노에게 다가갔다.

"요, 크로노군아니여? 오랜만이구만, 혼자 술마시러 온기가.


마침 잘됬구만 울집 아들이 전부 바빠서리 내도 혼자 왔는디 합석 혀도 되겄나?"

"크윽, 햐야테인가.. 딸꾹. 샨관없으, 옆에 안쟈."

다가온 사람은 하야테였고 그녀를 알아본 크로노는 혀가 베베 꼬인 혀로 딸꾹질까지 하면서 그녀에게 대꾸했다.

"어래? 뭔노므 술을 글케 마신기가?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겨?"

언제나 약간 딱딱할 정도로 단정하던 크로노가 이렇게 까지 술에 취해서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서


하야테는 걱정이 섞여서 물어 봤다.

"크..으아아아아앙-!"

"뭐..뭐꼬?! 갑자기 울다니 내가 기분상하는 말했나?!"

하지만 하야테의 질문에 크로노는 울음으로 답하였고 그런 크로노에 당황해서 하야테는 크로노를 달래주게 되었다.

크로노가 울기 시작한지 1시간, 크로노는 한참을 소리치면서 울다가 그대로 식탁에 머리를 박고 조용히 울기 시작했고

하야테는 크로노를 계속해서 달래느니라. 지쳐 버렸다.

"후 도대체 무슨 일이고? 내는 술 마시러 왔다가 1시간 동안 마시지도 못혀고 뭔일이다냐."

하야테는 식탁에 엎드려서 계속 우는 크로노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술을 시켜 옆에서 마셨다.

그러고 나서 한참 후 약간 술이 깬 상태로 일어난 크로노에게

하야테가 다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으니 크로노는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

그 날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못한 날이었다.

오랫동안 친구나 직장동료라는 관계를 깨고 크로노가 에이미에게 고백을 하는 날이었다.

크로노는 이 날을 위해 혼자서 거울을 보면서 고백연습도 셀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옷도 다른 날과는 달리 멋있게 차려입고

에이미를 분위기 있는 곳으로 불러서 마침내 고백을 했다.

하지만..

"미안"

크로노가 들은 것은 거절의 말, 그것도

"나, 유노군을 배반할 생각은 없어서……."

이미 연인이 있다는 철저한 거절의 말이었다.

   ---

"이렇게 된 거란 말이지! 졸지에 난 연인이 있는 존재에게 불륜을 신청한 놈이 되었단 말이다!!!"

"하하……."

그렇게 투정을 부리는 크로노에게 쓴웃음을 지어 줄 수밖에 없는 하야테였다.

'그나저나 크로노군은 모르고 있었구만. 아스라 사람들이나 우리들 그리고 사서들은 대다수가 알고 있읏는디…….

그렇다면 에이미씨가 유노하고 사귀게 된 계기가 계속혀서 크로노군의 무지막지한 의뢰의 자료를

매번 에이미씨가 가지러 갔다가 지쳐서 비틀거리는 유노을 돌봐 주었던 것이라는 걸 알면 으떤 표정을 지을지.

생각해보니 어떤 의미에서는 자업 자득이긴 헌디…….'

"에잇! 하야테!"

"으응?!"

"나와 사귀어라!"

"에엣!"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 해서든지 그 둘보다 알콩달콩하게 지내서 이기는 수밖에 없어!!"

"자..잠깐 크로노군. 술에 너무 취혔어! 일단 술이 깬 다음에!!"

"너도냐 브루터스! 나도 이래 뵈도 어디 가서 꿀린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고!!"

"아니 고런 이야기가 아니잖여! 나중에 술이 깬 다음에 이야기 허자고!"

"결국 난 어디에서도……."

"그런 말이 아니라고 했잖여! 에라!"

'퍽'

"컥!"

크로노가 술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난동을 피우자 하야테는 결국 맥주병(!)으로 한대 쳐서 기절시켰고

그 후 술 깨고 나서 크로노는 한동안 하야테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뭐 나중에 이 날 사건으로 서로를 의식하게 된 하야테와 크로노가 사귀게 되지만 그것은 한참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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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어느 술집 한 구석 두 명의 미인이 술을 마시면서 울고 있었다.

"크로노는 하야테가 가지고 가고 유노는 에이미씨가 데려가다니! 그렇다면 우린!!!

작가가 노멀 지지자니까. 나노하하고 내가 엮기는 것도 아닐 테고 영원히 솔로냐!"

"이 작가, 말로는 유나노 지지파니 뭐니 하면서 나하고 유노군을 묶은 글 쓰는 것을 못 봤어!

있어도 저번에 유노군 얀데레정도고 번역마저 유노티아야! 언젠가 한번 IYAGI를 해야……."

가만히 놔두는 것이 상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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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니코니코 동화에 빠져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일단 나노하씨의 IYAGI를 피해서 도망가도록 하겠습니다.

PS. 전혀 상관없지만 오란고교 호스트부 15권을 보다가 108페이지에서

      하루히의 '수수할지 몰라도 유채꽃이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아요.'대사를 발견하고,
      (유채꽃 일본어로 나노하) 먹는 거냐 하루히!!!
       아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도 많이 물들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AND

'탁'

그것은 매우 작은 소리였다. 하지만 그 소리와 함께 벌어진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후우, 이것으로 이 녀석도 처지완료. 이제 남은 것은 둘뿐인가."

아군은 대부분 죽어버리고 남아있는 것은 둘뿐 하지만 저쪽진영은 거의 다 멀쩡히 살아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된 거지. 

  ---

사건은 지금 눈앞에 있는 녀석 이 곳에 오면서 시작되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군. 네놈 때문에 우리 쪽은 상당히 죽어나 가고 있는 데 크로노라는 네 이름만 들리면 모두가 이를 갈 정도로"

이 녀석이 왜 이런 곳에 온 거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곳에 올 이유가 없었다.

아니 올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어떻게 온 거지 넌 그곳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을 텐데……."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꾸했다.

"모두가 도와 줬지. 너한테 한방 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다들 흥이 올라 도와주더군. 너 너무 원한을 많이 사는 거 아냐? 그러다가 한번 큰일 난다고."

"그건 그렇다 치고 무엇 때문에 온 거지? 그딴 시시한 농담을 하러온 것은 아닐 텐데?"

"별로 대단한 것은 없고 약간의 게임과 복수를 하려고 말이야. 그 내기를 잊은 건 아니겠지."

그리고 그는 그 물건을 꺼냈다.

그 물건은 나도 아주 잘 알고 있는 물건으로 그것을 보자 나도 모르게 코웃음이 흘러 나왔다.

"그런 물건으로 날 이길 생각하는 건가? 이래 뵈도 최전방에서 부하들을 지위하며 싸워 온 나다.

네놈은 복수를 하기는커녕 나한테 무릎 꿇고 울면서 빌어야겠군."

난 당연히 내가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고 날 이기기 위해 저런 물건을 가져온 그를 오히려 동정까지 해버렸다.

누구보다 방심은 결정적 패배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그 결과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 이것이다.

앗, 잠깐 회상하는 동안 마지막 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마저 당하고 말았다.

"이런 이런 갑자기 한눈을 팔다니 어떻게 된 거냐? 눈앞에 펼쳐진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지기라도 한 건가? 항복한다면 받아주지."

크윽, 말도 저따위로 해서 아픈 부분을 파고들다니.. 아무튼 절대로 좋아질 수 없는 녀석이다,

저 녀석은. 안 돼 이딴 식으로 동요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

실제 최전방에서는 혼자 싸우는 일도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이런 일로 저 녀석에게 항복하고 무릎을 꿇을 순 없어!!!

"항복 따위는 하지 않는다."

"그래그래, 그렇겠지. 네가 끝나기도 전에 나한테 항복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아니 오히려 항복을 외쳤으면 네가 가짜라고 판단하고 진짜 깜장 제독을 찾으러 돌아갔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말이야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거지? 이쪽은 대다수가 말짱하지만, 그 쪽은 달랑 한명.

게다가 증원도 불러오거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인정하긴 싫지만 이 상황은 나에게 너무 불리하다.

상대방의 수가 적으면 끝까지 도망만 치다가 무승부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저 녀석이 실수로 대형을 무너뜨리면 그 틈을 공략해서 어떻게 상대의 수를 줄이고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 녀석은 그런 나의 기대도 모른 체 실수 한 번 없이


서서히 거미가 거미줄에 걸린 곤충을 감싸듯 천천히 포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저항도 마지막이 다가왔다. 녀석이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이걸로 체크메이트인가.. 후우, 과연 최전방에서 부하를 지위했다는 말은 허풍이 아니군.

나름 자신을 가지고 찾아 온 나를 이렇게까지 고생시키다니 하지만 그것도 이걸로 끝났어."

아니 이렇게 질순 없다. 이번에 진다면…….


뒤에는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 펼쳐질 것을 훤히 아는 이상 최후까지 마지막 발악이라도 해봐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하기 싫은 것일지라도!

그러니까....그러니까!!!!!!!!

 

 

 

 

 

 

 

 

 

 

"하....한 수만 물러줘!"

"거절한다."

"야 이 [자율규제]한 페럿자식이!!!!!!!!"

"내기 체스에서 무르기가 어딧냐? 자, 이걸로 네가 밥사는 거다. 이번에 아주 비싸고 맛있는 집을 알아 뒀으니까 가자."

뭐 비싼 집이라고? 이 자식 내가 이번 달에 약간 지름을 많이 한 걸 알고 일부로 이러는 거냐!!

위..위험해 이번 달도 낭비하면 에이미가 용돈을 깎는다고 했단 말이야!!

바..방법이 없을까? 그래 도망이다. 도망치는 거야!!

'타닷'

"야! 어딜 도망치는 거냐!"

  ---

그 후 본국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사서장과 하라오운 제독이라던가,

울면서 사서장에 체인바인드에 묶여 끌려가는 하라오운 제독이라던가,

'안 돼! 어떻게 해! 내가..내가 빈털터리라니!! 유노 이놈!!!'이라는 묘한 패러디를 하며

울고 있는 하라오운 제독을 본 국원이 있는 이야기가 떠돌지만 사실을 확인 할 수는 없었다.


  ---

번외1

그 곳에는 무거운 공기와 함께 죄지은 한 사람과 추궁하는 한 사람의 침묵만이 감돌고 있었다.

"아니, 용돈을 적게 준 것도 아니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알맞게 줬는데 용돈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용돈이 부족하다는 거야?"

침묵을 깬 것은 추궁하는 사람 크로노 제독의 아내 에이미였다.

"아니 그게 아니라 아끼고 아꼈는데 갑자기 페럿유노녀석이 예고도 없이 날 비싼 레스토랑에 억지로 끌고 들어가서


우릴 고생시켰으니까 한 턱 쏴라 어쩌라 하면서 돈이 부족하다는 데도 강제로 나에게 계산을 떠넘기는 바람에……."

물론 내기 체스였으니까 받아들인 크로노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걸 그대로 말했다가는 벌 받는데다가 용돈이 왕창 깎인다는 것을 아는 크로노는

과장까지 섞어 자신은 잘못 없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유노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려 했다.

물론 유노의 성격을 아는 에이미가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과장된 것을 깎아 해석

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크로노에게는 이것 밖에는 살아날 길이 없었다.

그리고 그 에이미의 반응은 거짓을 간파하여 혼내거나 주의만 주고 끝낼 거라는 크로노의 단순한 예상을 벗어난 것이었다.

"어머! 잘했네."

"?!"

"안 그래도 요즘 알프가 유노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고 해서 어머니나 내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했어.


앞으로 유노에게 밥 좀 자주 사주도록 해. 유노가 바쁜 거 대부분이 당신이 과도하게 의뢰해서 잖아 그 정도 돈은 더 줄께."

라고 하면서 에이미는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방을 나갔고 크로노는 용서 받은 것에 대해 안심해야 할지

자신의 아내가 자신보다 유노에게 더 신경 쓴다는 것에 화를 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다가

다음에 유노에게 의뢰할 때 의뢰 양을 늘리고 기간을 짧게 해서 복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악순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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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2

"후...후후....후후후후....그렇군. 이거 생각지도 못한 발견이야. 본국을 전체를 사용해서 '나 잡아봐라'를 하다니.


거기다가 아내까지 있는 크로노군와 구속플레이라는 하드한 플레이로 불륜을 저지르다니 유노군도 제법 하는군."

"그러게요. 거기다가 울며 반항하는 크로노군을 당연하다는 듯이 당당하게 끌고 가는 저 자태. 수일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이런 적극적인 공의 모습을 보여주다니 이것을 소재로 동인지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그 날 저녁 샤멀을 찾던 비타와 린포스Ⅱ가 작업실이라 적혀있는 방에서 하야테와 샤멀이 위와 같은 말을 하며


공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포를 느껴 하루 종일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덜덜 떨다가

다음날 자피라에게 놀러온 알프에게 상황을 말해 알프가 한동안 유노에게 동정을 눈길을 보냈지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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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낚시소재가 떠올라 초반 분위기를 시리어스인 듯이 쓰고 제목을 그럴싸하게 붙여 써 봤습니다.
참고로 낚이신 분께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전 속였을지언정 거짓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분명 크로노의 (금전적)위기니까요.
참고로 유노의 말투에 트집을 잡으실지 모르나 제 안에서는 크로노를 상대할 때의 유노는 저렇습니다.

AND

"으으~! 그 꼬맹이 잡히기만 해봐라. 가만히 안 둘 거야!!"

"맞다옹. 내 자랑스러운 꼬리가 이렇게 불타다니……. 절대 가만히 안둔다옹."

로사와 나옹이는 분노하고 있었다.

  ---

이 일의 시작은 웬일인지 로이들에게 내려진 로켓단 공식임무였다.

임무의 내용은 로켓단의 범죄현장을 발견하고 사진까지 찍고 간 한 아이의 납치.

어떤 범죄현장인지 모르지만 이 아이를 잡기만 하면 빚을 전부 지워준다고 할 정도니까 상당히 비밀스러운 일 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상대는 아이, 그것도 아직 포켓몬조차 받지 못한 아이였다.

하지만 이미 여러 명이 그 아이에게 도전했다가 경찰서에 끌려갔다.

그래서 비주기는 별 기대도 안 되고 일은 안하고 월급만 받아먹고 있는 쓸모없는 존재들에게 이 임무를 내렸다.

만약 성공한다면 범죄의 증거를 인멸시킬 수 있어서 이득이고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월급 도둑 녀석들을 경찰서로 내쫒을 수 있기에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로이들은 그러한 사실을 모른 체 다른 사람들도 실패하는 임무가 자신들에게 온 것은

자신들이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서 받아들였다.

"하아, 우리 로켓단의 질도 많이 떨어졌네. 달랑 꼬마 한명 납치하는데 이 우아~한 로사님이 움직여야 한다니."

"하지만 이해는 된다옹. 저 꼬마 옆에 저 녀석들이 붙어있다옹."

"응?! 뭐야 꼬마 녀석들이 왜 저 아이와 같이 있는 거지?"

그리고 그 꼬마아이가 숨어있다는 건물 앞에서 침입하기 위해 밤까지 기다리다가 그 아이와 지우들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그 순간 왜 앞에 왔었던 로켓단이 계속 실패를 했는지 이해했다.

지우는 상당히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다양한 뱃지를 따온 실력의 소유자다.

아무리 로켓단이 실력 있는 존재를 보낼지라도 사천왕을 상대할 수 있는 존재들을 이 아이 한명을 위해서 보낼 리가 없고

결국 지우의 피카츄에 감전 되어서 경찰서로 끌려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인가.

오랜 지우의 스토커로 지우의 포켓몬 특히 피카츄에 대한 방어대책은 완벽하고

여태까지처럼 다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아이만 데려가려고 한다면 못 데려가는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한 생각을 품고 로이들은 밤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건물로 들어갔다.

그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 착각인지도 모른 체 진정한 적은 지우들이 아니라 그 꼬마아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 하고…….

  ---

지우와 친구들은 어떤 한 꼬마아이의 말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건물 안에는 갖가지 함정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지우는 자신이 맡은 몫을 다하고 그 아이에게 이야기를 건넸다.

"이것은 이렇게 하고……. 더 도울 것은 없니?"

"그 정도면 되요. 그 외에는 제가 이야기한데로 움직여 주세요."

그 말에 꼬마아이는 씩하고 웃으며 대답했고, 간단하게 다시 작전을 설명했다. 그 직후 건물입구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슬슬 들어오는 것 같으니 난 이제 위치에서 기다릴게. 케빈"

"네 지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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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케빈은 '나홀로 집에'의 케빈입니다.
케빈이 지우들과 합세해서 만든 함정 건물을 들어가는 로켓단. 명복을 빕니다.
한 줄 설명 자칭 함정파기 전문가 VS 전 세계 공인 함정설치 전문가.

포켓몬을 못 본지 오래돼서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AND

때는 바야흐로 나노하가 시공관리국에 입국하고 나서 어느 가을.

오랜만에 나노하, 페이트, 하야테, 아리사, 스즈카는 미도리야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이구마."

하야테는 시켜놓은 케이크를 먹으면서 그립다는 듯 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러게 나노하가 시공관리국인가 뭔가에 들어가서 항상 방과 후에는 거기에 가니까. 이렇게 5명이 모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네."

"하야테나 페이트도 그렇지만 특히 나노하가 많이 빠지지."

"냐하하, 미안. 하지만 훈련받다보면 그게 재미있어서 그만……."

그리고 그 하야테의 말에 아리사와 스즈카가 맞장구를 쳤고 나노하는 면목 없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변명을 하였다.

"저기 나노하."

"응? 왜 스즈카"

"그 훈련이라는 거 정확하게 어떤 걸 하는 거야? 전투 훈련 같은 걸 하는 거야?"

그런 평범한 대화 속에서 나노하가 말한 훈련이라는 단어를 스즈카는 캐치해서 관심을 가지고 물었다.

"으음.. 실제 전투 훈련도 있지만 공포를 줄이기 위한 고공 낙하훈련이라든가. 때때로는 담력훈련 같은 것도 해."

"엥? 그런 것도 훈련에 속하는 거야? 어찌 봐도 전투와는 상관없을 것 같은 데?"

스즈카의 질문에 나노하는 자신이 하는 훈련의 종류를 이야기 하였고,

아리사는 수학여행가서나 볼법한 담력훈련을 한다는 점에 약간 놀랐다.

"그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싸우기 위해서 하는 훈련이라고 들었어."

"마, 우리들의 임무가 단지 전투만이 아니니께. 어두운 한밤중에 순찰이라던가 임무에 속해 있으니께. 고럴때 귀신을 무서워하면 순찰을 할 수 없다 아이가."

그런 아리사의 의문에 나노하와 같이 담력훈련을 한 페이트와 하야테가 대답했다.

"그래? 그렇다면 나노하는 잘하고 있어? 담력훈련 같은 거 나노하는 못 버틸 것 같은데?"

"마, 걱정을 말그래이. 느무 잘혀서 문제라 안 카나."

"처음에는 무서워하기도 했는데, 의외로 얼마 안가서 극복하던데."

"그렇다는 것은 나노하는 지금 무서운 것 없는 무적 상태?"

"음, 그러고 보니 나노하가 특별히 무서워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몇 안 되는 대화사이에 주제는 담력훈련에서 나노하가 무서워하는 것으로 옮겨갔고

나노하가 갑자기 나온 자신의 이야기에 어찌할 줄 몰라 하며 쩔쩔매었다.

그런 나노하의 태도에 나머지 친구들은 재미있어 하면서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들은 이야기하면서

나노하가 무엇을 무서워하는 지 토론을 계속하였고 끝까지 결론이 나지 않자 하야테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역시 남은 것은 나노하에게 직접 묻는 수밖에 없는 기가?"

'처음부터 사람을 앞에 두고 그런 거 속삭이지 말고 차라리 물어봐줘.'

그 하야테의 특단의 조치에 어처구니가 없어진 나노하는 속으로 투덜댔다.

"자 고럼 물어 보자. 나노하 무서븐 게 뭐 있노?"

"으응? 글쎄 특별히 무서운 것은 없는 데?"

"자, 나노하 이런 자리에서는 그런 식으로 도망칠 수 없어. 뭐라도 하나 대라고,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서 만들어!"

"아..아리사짱……."

이렇게 열광하는 아리사를 말릴 수 있는 존재는 없었고, 아니 나노하 이외의 존재는 나노하가 무서워하는 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특별히 말릴 생각도 없어서, 나노하는 꼼짝없이 무서운 것을 만들어서라도 이야기해야하는 상황에 빠졌다.

"글쎄 특별히는 없는 데……. 아! 하나 딱 무서운 것이 있어."

""""뭔데?""""

그렇게 고민하던 나노하가 무서운 것이 생각났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자,

나머지 네 명의 시선이 나노하에게 모였고 나노하는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을 말했다.

"고구마가 무서워."

""""하아?!""""

"뭐꼬! 그건! 만쥬가 무서워 짝퉁이가! 하나도 재미없데이."

"나노하, 그런 농담으로 넘어갈 정도로 무서운 게 없는 거야?"

"나노하……."

"하아, 내가 만들어서라도 대라고 했지만 그건 좀 아니잖아."

"냐하하하……."

시선을 집중해서 나노하의 말에 집중을 하고 있던 네 명은 그 대답에 실망한 듯 했고

그 순간 흥미를 잃어버려 다른 주제로 수다를 떨다가 헤어졌다.

하지만 아무도 정말로 나노하가 고구마를 무서워 한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

고구마, 그것은 단것을 정말로 좋아하는 내가 좋아하던 음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런 내가 그 음식을 싫어하게 된 사건이, 정말로 생각하기도 싫은 사건이 있은 후로 나는 고구마를 정말로 싫어하게 됐다.

그것은 어느 날이었다. 웬일인지 그날따라 고구마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걸까. 나는 꿈속에서 정말로 즐겁게 고구마를 먹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고 말았다. 잠에서 깨고 정신을 차리니 나의 주변은 아비규환이 되어있었다.

나의 입안에서는 혈향이 가득했고 나의 손에는 피를 흘리면서 괴로운 듯이 몸부림을 치는 유노군이 있었다.

주변에 있던 거울로 내 얼굴을 보니 마치 흡혈귀처럼 입주위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었다.

나는 놀라서 소리쳤고 가족들이 그 소리에 놀라서 달려와 상황을 파악하고

유노군을 병원에 데려갔고 유노군은 한동안 입원을 면치 못했다.

유노군은 괜찮다고 했지만 친구를 그렇게 상처 입혔다는 사실은 나로서는 매우 쇼크였다.

그 사건이 있은 후 나는 고구마만 봐도 구역질이 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한참이나 그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다.

지금은 간신히 먹을 수야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난 고구마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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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설에 재미있는 우물우물씬을 나노하가 자면서 약간 더 힘을 줘서 깨물었다면 이렇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써봤습니다.

다 쓰고 보니까 이제야 제가 나노하 패거리(?)가 서로를 어떻게 부르는지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 이름만 서로 부르게 해놨는데 이상하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엊 그제 써서 어제 수정해서 올리려 했던 건데 이죽레(이 죽일 놈의 레포트)때문에 이제야 올리네요.레포트란 정말 사람 고생시키는 군요. 덕분에 오늘 대충 수정해서 올린 건데 서둘러 수정해서 조금 이야기 흐름이 어색한 부분이 있을지 모릅니다.(아니 수정해서 오히려 어색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기회가 되면 다시 수정해서 올리지요. 기회가 안 되면 그냥 이 상태로 두겠지만요…….(먼 산)

AND

24 작명어려움 [신고] 2013-02-18 (월) 22:03


마코토 다음이라면 당연히 미키죠!(음?!)


25 Bleed [신고] 2013-02-18 (월) 22:34


ㄴ 미키는 이미 주먹밥 초콜릿을 먹었으니까 제외겠죠?

이렇게 되면 제가 정하겠슴다! 이럴때는 왕도가 필요하죠?

아이돌은 유키호! 초콜릿은 빼빼로! 자, 이러면 무슨 '아앙' 을 바라는 건지 알겠죠?


40 삼원색 [수정] [삭제] [신고] 2013-04-24 (수) 21:56

코토리 「자 그럼 다음 아이돌! 우리아이돌 중 청초 순수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유키호 짱!」

P 「유키호는 긴장하는 군요. 처음보다 남성공포증이 많이 낫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가끔 잘못 접촉하면 땅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코토리 「괜찮습니다. 이번에 바닥을 수리할 때 철근을 내부에 넣어 보강했기 때문에 쉽게 뚫리지 않을 겁니다.」

P 「코토리 씨, 어째서 유키호가 땅 파는 것이 전제인가요…….」

코토리 「피요,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냥 유비무환일 뿐이에요.」

P 「네, 네, 알겠습니다.」

코토리 「이번 초콜릿은 뭔가요!」

P 「초콜릿과 과자의 경계 빼빼로입니다.」

코토리 「피욧, 그렇다면 빼빼로 게임을?!」

P 「안합니다. 벌칙이니까, 아앙은 제대로 할 거지만요.」

코토리 「그래도 충분합니다! 후후후, 망상이 진행되는 군요.」

  ---

유키호 「안녕하세요오…….」

P 「오, 유키호, 마침 잘 왔어. 여기 앉아봐.」

유키호 「네? 네.」사뿐

P 「자, 발렌타인 초콜릿.」

유키호 「에? 발렌타인 데이는 아직 2일 남았는데 벌써 받으신 건가요?」

P 「아니 이건 내가 주는 발렌타인 초콜릿.」

유키호 「네에? 누, 누구한테요?」

P 「유키호에게.」

유키호 「저, 저요?!」허둥지둥

P 「그래, 대단한 초콜릿은 아니고, 빼빼로지만.」つㅁ

유키호 「가, 감사합니다.」

P 「어이쿠, 이런 실수.」휙

유키호 (?? 도로 가져가셨어?)

P 「자.」탁 도도독 부스럭부스럭

유키호 (포장을 뜯으셔서…….)

P 「자, 아앙.」

유키호 「@#$765^*FDG*%^%」///

P 「어서, 아앙, 나도 조금 창피하니까 얼른.」

유키호 「아..아.. 아앙.」냠

유키호 (어, 어떻게 된 거지. 어째서 아앙? 환상? 꿈?)어질어질

유키호 (나는 무엇? 여기는 누구? 내가 먹고 있는 것은 어디?)

유키호여.

유키호 (어디선가 목소리가?)

유키호여, 그대는 단지 받아먹기만 할 뿐입니까.

유키호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가르쳐 주세요.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키호여, P 씨는 그대를 위해 빼빼로를 사와 먹여주기까지 하고 있소. 그렇다면 그대도 보답을 해야 하지 않겠소.

유키호 (하지만 현재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유키호여, 그대는 현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소. 하지만 유일하게 드릴 수 있는 것을 하나 물고 있지 않소.

유키호 (물고 있어? 빼빼로? 하지만 이것을 드린다는 것은 간접키스.)///

빨개진 얼굴도 좋피요! 가 아니라 부끄러워할 거 없소. 단지 답례일 뿐.

유키호 (하지만 한 번 입댄 부분을 드리는 것은 좀……. 그, 그렇다면 아직 입대지 않은 반대 부분이라면…….)

유키호 「흐로뷰서(프로듀서).」

P 「?」

유키호 「우웅(아앙).」어깨덥썩

P 「@#$765^*FDG*%^%」

  ---

코토리 「후, 좋은 일 했다.」

P 「하아.」

코토리 「수고하셨어요, P 씨.」

P 「네,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이크하고는 뭔가요?」

코토리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나저나 유키호가 빼빼로 게임을 하자고 들이밀 줄은 몰랐네요.」

P 「네,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뭐, 아앙 때문에 혼란스럽다보니 실수로 한 행동이겠죠.」

코토리 「결국은 하지도 못하고, 열이 올라 기절해버렸으니…….」

P 「저로서는 다행이죠. 그대로 있었으면 진짜로 빼빼로 게임까지 할 뻔했고.」

코토리 「유키호는 어떻게 하고 오셨나요?」

P 「일단 선잠실에 눕혀놓고 왔습니다.」

코토리 「공주님 안기인가요?」

P 「노 코멘트로.」

코토리 「피요! 이걸로 3일분의 망상이!!」

P 「어흠! 자, 다음 가죠. 다음은 누군가요.」

코토리 「다음은 >>42에게 줄 >>44초콜릿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시 재계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쓰니 글이 조금 어색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PS. 발렌타인은 지난 지 한참 됐지만 이 글은 언제 써도 발렌타인 2일 전이라는 설정입니다.

42 네잎 [신고] 2013-04-24 (수) 22:30


무난하게 아즈사씨로~


44 내이름은60초뒤… [신고] 2013-04-24 (수) 23:12


직접 만든 3단 초콜릿 케이크


56 삼원색 [수정] [삭제] [신고] 2013-07-19 (금) 18:36

코토리 우리 765프로의 최고 누님! 최강 바스트! 아즈사 씨!!」

P 아즈사 씨에게 초콜릿이라, 전에 아이돌에게 어울리는 초콜릿 조사 앙케이트에서 아즈사 씨에게 어울리는 초콜릿이 3단 초코 케이크여서 일단 만들어 왔습니다만…….」

코토리 크, 크다!」

P 가져오는데 고생했습니다. 이제 아즈사 씨만 오시면…….」

따르릉

P 네, 765프로……. 안녕하세요, 아즈사 씨. 네, 네. 알겠습니다.」

코토리 P 씨, 설마?」

P 아즈사 씨를 데려오겠습니다.」

코토리 다녀오세요. 아, 케이크 가져 가셔야죠.」

P 에? 그냥 모시고 온 후에 가져가면 안 되나요?」

코토리 안 돼요. 늦었으니까 가져 가셔서 주세요.」

P 아니 또 뭐가 늦었다는 건지…….」

  ---

아즈사 이제 슬슬 P 씨가 올실 때가 됐는데……. 조금 큰길로 나가서 기다리는 것이 잘 보이려나?」

P 아즈사 씨.」

아즈사 아, P 씨.」

P 타세요. 사무소로 돌아가야죠.」

아즈사 네. 어머나, 뒷좌석에 이 박스는 뭔가요?」

P 풀어보세요. 아즈사 씨에게 드리는 선물이에요.」

아즈사 네? 선물이요?」

부시럭부시럭

아즈사 와~! 예쁜 케이크네요. 그런데 갑자기 웬 케이크 인가요?」

P 아즈사 씨, 생일 축하드립니다. 제가 직접 만든 케이크에요.」

아즈사 어머나, 그런데 제 생일은 아직 인데요.」

P 네? 아즈사 씨 생일이 7월 19일 아닌가요?」

아즈사 네, 그렇기는 한데 오늘은 2월 12일…….」

P 이상한데요, 이렇게 찌는 날씨가 2월일 리가…….」


치익

에러 한 2차원이 3차원과의 동화 현상 발생. 급한 해결이 필요.

치익

에러확인 지구의 공전의 동화를 확인. 시공을 조절하여, 원상 복구 완료.


P 이번에 역 초콜릿을 줘보자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아즈사 어머, 마음에 쏙 드는 데요. 이렇게 커다란 것을 어떻게 혼자 만드셨어요?」

P 하하, 하려고하니 못할 것은 없더라고요.」

아즈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커다란 걸 혼자 먹으면 칼로리가……. 다음 촬영 현장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어도 될까요?」

P 괜찮습니다. 아즈사 씨가 원하시는 데로 하시면 돼요.」

아즈사 감사합니다.」

  ---

P 후,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네, 수고 하셨습니다. 아즈사 씨가 꽤 좋아하시던데요.」

P 네, 저도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그런데 아즈사 씨 생일은 5달 후죠?」

코토리 네 7월 이니까 그런데요? 뭔가 문제라도?」

P 아, 아니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코토리 아무것도 아니면 다음으로 넘어가죠. 자 다음은 >>58에게 >>60를 주는 거군요. 그리고 늦은 벌칙으로 >>62을 합시다.」

P 그러니까 뭐가 늦었다는 거냐고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좀 재밌게 쓸려고 머리를 굴려 봤는데 시간만 끈 게 되었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글은 언제 쓰더라도 발렌타인 2일 전인 2월 12일입니다.

ps. >>62은 초콜릿을 줄 때 P가 해야 되는 행동입니다. 아이돌을 괴롭히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그런 내용이 적혔을 시에는 다시 앵커를 걸겠습니다.


아무도 인양을 안해주길래 스스로 인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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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즈사 씨 생일이어서 쓰고 곧바로 가져왔습니다.

재미는 없어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AND

기연담X세인트 영멘 써보고 싶네요.

밖에서 부처와 예수를 알게된 료야.

부처에 대한 일로 명련사 사람(?)들과 얽히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신 신앙에 대해 각 신들과 이야기하거나...

AND

"으아악!!"

지금 세계는 하나의 존재에게 공격받고 있었다.

"싫어!!"

"사..살려줘!!"

"큭 악마놈."

그의 앞에서는 어떠한 존재도 도망칠 수도 없고 숨을 수도 없다.

한 가지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그가 목숨을 노리기 위해서 덤벼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일까.

아니 그에게 습격을 당한 이후를 생각하면 꼭 그렇지도 않을지도 모른다.

습격이후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그에게 당한 충격을 잊지 못하고 실의에 빠지거나

마음이 뒤틀려버려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연인이나 부부가 범해진 존재들은 자신의 상대의 상태를 보고 점점 같이 뒤틀려버리기 일수다.

그는 거리나 도시를 스스로 파괴하지는 않았지만 그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실행한 대항책들에 의해 도시가 파괴되어 제대로 된 기능조차 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당연히 출생률도 저하되어 인간의 수가 줄어들고 머지않아 세계는 멸망까지 이르게 된다.

그렇게 그에 의해서 멸망한 세계가 몇이나 되었고 관리국은 그를 최고 위험대상으로 놓았으나 그가 체포되는 일은 없었다.

그는 통칭 푸른 마왕이라 불리며 그의 표적에서 운 좋게 벗어나 간신히 생존해

다른 세계로 도망친 사람들은 정신적인 치료를 받으며 한결같이 그의 한마디가 귓가에 울려서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

"헉헉 빨리 도망쳐야!"

유노는 그날 우연히 크로노에게 자료를 가져다 줬다가 퇴근길에 술을 권유받아서 같이 마시러 나왔다.

하지만 그것이 운이 나빴다. 하필이면 그곳에 소문으로만 듣던 그가 등장했던 것이다.

크로노는 함장으로서 유노는 시공관리국에 속해있는 자로서

그곳에 출동한 기동6과와 같이 합동으로 그를 공격해 체포하려 하였으나 격전 끝에 크로노 역시 그에게 당해버리고 말았다.

그가 공격하는 것은 남자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크로노가 쓰러져버리자 서둘러 나노하들에게 에리오를 데리고 피하도록 했고 자신도 도주를 실행했다.

'바스락'

'큭 역시 이쪽을 따라왔나.

나노하들의 공격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귀찮은 것보다 손쉬운 나를 쫒아오는 것이 사정상 좋겠지.

쓰러진 크로노도 나노하들이 커버를 해야 하니 일부러 내가 미끼가 된 것이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따라오는 속력이 너무 빠르다.

전송까지 어지러이 섞으면서 피해왔는데 벌써 쫒아왔을 줄이야. 어서 몸을 숨기지 않으면…….'

유노는 그렇게 생각하며 지쳐버린 몸을 채찍질하며 뛰기 시작했고

그가 목표로 했던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몸을 숨기기에 알맞은 공원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마치 그곳에 올 줄 알았다는 듯이 입구 바로 안쪽에 설치되어있는 벤치에 앉아 유노를 바라보는 그가 있었다.

유노는 너무 놀라서 그를 바라보고 굳어버렸고 그는 유노가 굳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는 듯이

가만히 자신의 손을 올려 자신의 옷에 지퍼를 잡고 서서히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지퍼가 그곳까지 내려오자.

그에 입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혔고 정신병까지 생기게 만든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야라나이까?(하지 않겠나?)"

유노는 당황했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크로노가 당한 것처럼 당한다.

그것을 알고 있지만 손과 발이 속박에라도 걸린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어떻게든 움직여 보려고 몸부림을 쳐보지만 이젠 온몸이 가위에 눌린 듯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유노가 어떻게든지 움직여 보려는 와중에 그는 유노에게 서서히 다가왔고 유노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유노는 이제 눈조차 깜빡이는 것을 할 수 없게 되어 그 광경을 공포를 가지고 쳐다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어?!"

하지만 그 상황도 손을 내뻗던 그가 놀라면서 손을 치루면서 풀렸다.

유노는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몸을 주체를 못하고 넘어져 버렸고 그는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어떻게 된 거지? 분명 맛있는 남자의 기운이 느껴져서 와봤더니, 여자라니…….
 내 감각이 틀리는 경우도 있군. 미안하군. 하지만 난 여자에겐 흥미 없어."

그 말과 함께 그는 사라졌고 유노는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그 후 기동6과가 유노를 찾았을 땐

"난 남자인데 하지만 그렇게 말했다가는……. 하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남자로서……. 그래도 살아남은 것을 사실이고……."

라는 말을 하면서 쪼그려않아 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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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첫머리를 해석하자면 그의 습격을 받은 존재는 실의에 빠지거나

흑마법사가 되고 그의 연인은 같이 비틀려 동인녀가 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출생률은 당연히 저하…….(먼 산)
그리고 생존자들의 귓가의 울리는 한마디란 당연히 "야라나이까?"

유노는 흑마법사가 되지 않은 것을 기뻐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남자로 인정받지 못한 것을 슬퍼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유노도 유노지만 페이트마저 있는 곳에서 '당해' 버린 크로노에게 묵념…….


AND

그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어느 날 아침이었다.
길을 건너던 중에 음주운전을 하던 차에 치였다고 한다.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이야기를 하고 손을 잡고 같이 웃어주었는데 그런 그녀가 죽었다는 것을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장례식에 가서 그녀의 영정사진을 보는 순간 그녀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온몸에 핏기가 빠지면서 눈에서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한참을 울고 나서 정신을 차렸을 땐 외로움만이 나의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후로는 무엇을 해도 외로웠다.
웃고 떠드는 사람을 봐도 외로웠고 화려한 축제를 봐도 외로웠고 북적한 군중 속에 있어도 외로웠다.
오히려 주변이 시끌벅적한 상황일수록 나의 외로움이 더 커져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싶어서 틀어 박혀 버렸다.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나 혼자 방안에 박혀 버렸다.
하지만 방안에 틀어 박혀 있어도 외로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물건들이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지금의 자신이 너무나도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렸다. 그녀가 건네준 연애편지를 버렸다. 그녀와 같이 선택한 커플링도 버렸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 대신으로 생각하라며 준 인형도.
그날부터였을 것이다. 저녁마다 이상한 전화가 1통씩 걸려온 것은…….

"나 메리 씨, 지금 쓰레기장 앞에 있어. 이제 갈께."
"나 메리 씨, 지금 바람슈퍼 앞에 있어."
"나 메리 씨, 지금 아파트 입구에 있어."
"나 메리 씨, 지금 1층이야."
"나 메리 씨, 지금 2층이야."
"나 메리 씨, 지금 3층이야."
"나 메리 씨, 지금 4층이야. 이제 거의 다 왔어."

그리고

"나 메리 씨, 지금 현관문 앞이야."

라는 전화가 온 것이 어제.

이제 오늘 전화가 올 시간이다.

'따르릉'

전화벨이 울림과 동시에 전화를 받는다.

"나 메리 씨, 지금 당신 뒤야."

드디어 이 순간이 왔다. 상당수가 아는 유명한 괴담.
마지막에 뒤를 돌아보면 자신이 버린 인형에게 죽는다는 괴담.
그녀를 다시 보고 싶지만 자살조차 못하는 겁쟁이인 자신에게 딱 맞는 죽음일 것이다.
이제 뒤를 돌아보면 그녀의 곁으로 갈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뒤를 돌아보자.

"나 메리 씨, 이제 버리지 말아줘."

라는 말과 함께 내가 버린 인형과 꼭 닮은 외로운 표정의 아이가 나를 꼭 껴안는 모습이 보였다.

~

"나 메리씨, 당신도 외로운 거야?"
"나 메리씨, 버려지는 것은 외로워. 다시는 버리지 말아줘."

외로움을 느끼는 괴담인형
'메리 씨'


"나 대신으로 생각하라 했어도 어린아이를 꼬시면 안 되지.♪"
"저기, 나 귀신이지만 계속 좋아해줄래?"

저승에서 돌아온 귀신애인
'민영'


"귀신과 괴기 인형이라니 불길해요. 굿을 해야 해요 굿을!"
"사, 산사람은 산사람끼리 이어지는 것이 옳다구요!"

새침데기 무당
'서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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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메리 씨를 미연시풍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언젠가는 제대로 한 번 써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AND

교회와 마법에 대한 재해석이 들어있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것을 좋아 하시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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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어둠 속을 한 남자가 달리고 있다.

"하아, 드디어 따돌린 건가?"

그리고 그 달리던 남자는 자신의 뒤에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죄송하지만 안심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군요."

"히익?!"

하지만 그의 바로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왔고 남자는 놀라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자료를 놓치면서 쓰러졌다.

그리고 말을 걸은 여자는 수녀 복을 입고 십자가처럼 생긴 검을 남자의 목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한마디를 했다.

"죽어주세요."

그 말과 함께 여자는 칼을 휘둘렀고 남자는

"큭!"

소리와 함께 힘껏 피했고 여자의 칼은 남자를 죽이지 못하고 남자의 팔을 잘랐다.

"으아아악!"

남자는 고통에 의해서 소리를 질렀고 여자는 감정을 죽인 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죽었다면 고통은 없었을 테데요."

그 말에 남자는 화가 났는지 여자를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어째서 날 죽이려하는 거지! 이것만 있다면 우리들은 더욱 발전할 수 있어! 한명이라도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단 말이다!
 하나라도 더욱 행복해 지는 것 그것이 바로 너희들이 바라는 것이 아닌가!"

남자의 말에 여자는 반응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약간씩 떨고 있었다.

"거봐 너도 내말이 맞다고 생각하잖아! 이것이 사회에 발표되면 혼돈은 약간 일어나도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단 말이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말에 찬성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여자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여자는

"그렇지 않으니까. 우리들이 숨기려는 겁니다!!"

화가 난 음성으로 고함을 치면서 남자의 목을 베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가 들고 달리던 자료를 모아서 그 자리를 떠났다.

그 자료의 표지에는 단 한마디가 적혀 있었다.

'마 법'

---

태초로부터 흥하는 것이 있으면 망하는 것이 있었고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나라들이 발생하고 흥한 후에 결국은 멸망의 길을 걸어갔다.

이것은 절대 진리 급속한 발전이야말로 멸망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세계의 이치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통하는 공식이다. 그렇기에 만들어진 것이 대통령제.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오고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유사 멸망과

새로운 나라발생을 통해서 나라 자체가 망하는 것을 막고 있다.

아무리 대단한 발전을 일으켜도 4년이라는 임기 안에 멸망을 일으킬 정도의 발전을 일으킬 수 없기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발표된다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

4년이라는 시간 안에 급속하다는 말로는 모자랄 정도의 발전을 일으켜서

다음 유사 멸망, 선거가 되기 전에 나라는 멸망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것의 이름은 마법이다.

이것으로 발전한 존재들은 하나같이 높은 문명을 이루고 사라졌다.

피라미드를 만들어낸 이집트의 문명을 어느 샌가 멸망하여 버렸고

이스터 섬의 모아이를 세운 존재들은 후대에 비밀을 알려 주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이 당시에는 아직 세계의 통신이 발전되지 않고 그다지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을 중요시 하지 않았기에 이 정도로 그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세계의 정보망이 발전해서 정보의 소통이 자유롭다.

이런 상황에서 마법의 존재가 빠져나간다면 우리들을 엄청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우리가 이룬 발전과 함께 세계전부가 멸망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것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비밀을 알아낸 사람들을 죽인다.

그들 때문에 다른 존재들이 멸망을 벗어날 수 있게…….

자비로운 우리의 아버지시여 그들이 모르고 한 죄를 저희가 짊어 질것이니

그들을 용서하옵시고 살생의 죄를 저지른 저희를 용서하지 마시옵서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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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적어본 마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흥망성쇠라는 이야기와 마녀사냥, 고대 신비문명 그리고 마법을 엮어서 이야기를 짜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하느님을 믿으시는 분은 기분 나쁘셔도 양해 바랍니다.

AND

향림당.

이곳은 마법의 숲 입구에 위치한 외부의 취급한다는 괴상한 가게이다.

하지만 사용가능한 외부 물건의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고 만약에 사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점주의 수집품이 되기에

몇몇 단골이 특별한 물품 부탁을 하러 올 때 빼고는 손님이 전무라고 해도 좋은 곳이다.

그렇기에 손님이란 존재가 평소에는 없어서 항시 조용한 가게에 오늘은 웬일로 출입문의 방울이 울렸다.

'딸랑'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린노스케씨"

이 시간에 웬일로 손님이 왔기에 놀란 점주 린노스케가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홍마관의 완벽무결을 자랑하는 메이드장이 서 있었다.

"어라? 무슨 일이지? 홍마관의 주문 물품은 어제 전부 배달했을 텐데?"

"아니요. 그런 공적인 일이 아니라 휴가가 나와서 그냥 놀러왔을 뿐이에요."

"그래?"

"그래요. 제가 오면 안 되는 일이라도 있나요?"

"아니, 오히려 환영이야 사쿠야. 하지만 공적인 일이 아니라면 그 호칭 좀 어떻게 하는 게 어때?
 사무일이 아닌데 그런 식으로 불리면 왠지 남같이 느껴져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되도록이면 말도 좀 편히 하고."

"후훗, 그건 그러네요. 오라버니."

  ---

먼 옛날 아직 환상과 현실이 섞여 살고 있을 무렵, 한 요괴가 은발의 한 여자를 만났다.

요괴는 어렸지만 총명하고 가난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녀를 보고 반해버렸고

여자는 요괴임에도 인간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그를 보고 반해버렸다.

그렇게 그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 함께 살아가면서 그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난 것,

그리고 그렇게 가족을 이루어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것일까.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진 않았다.

특별히 그들을 적대시 하는 존재가 나타나거나 누군가가 죽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문제가 하나있다면 아이가 반요라는 것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아내는 죽기 전에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살아가고 싶었고 반요라고는 하지만 장수를 하는 존재로서

아이가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인간인 아내가 남아있는 수명이 100년이라 해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 일을 알게 된 아내는 슬픔에 몸이 쇠약해졌고 소원과는 다르게

오히려 더욱더 아기와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었다.

아내가 슬퍼하고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게 된 요괴는 수소문을 통해 아내가 아이의 성장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완벽한 방법은 찾을 수는 없었지만 대용할만한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시간의 동결이라는 봉인법.

이 봉인법이면 봉인된 상대가 시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는 지금 말로 하면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요괴는 아내와 상의 하여 아내를 시간의 동결로 봉인하여 50년마다 풀어 보름을 같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아이의 성장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

반요의 100년이면 대략 사람의 1년과 동일하므로 이 방식대로라면 완전히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의 성장을 지켜 볼 수 있을 것이다.

요괴는 아내 없이 매번 50년이나 생활해야 하는 것은 외로웠지만 이 방법으로 아내가 기뻐해주고

어차피 이대로 죽어서 영원히 혼자가 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실시하였다.

그런 식으로 시간이 18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아이는 성인이 되어 독립하였고

요괴가 그의 아내를 봉인에서 풀 때만 부모를 찾아가서 같이 살았다.

하지만 그 방법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1950년이 되는 때 아내를 다시 봉인한 요괴가 그 해에 퇴마사에게 당해 죽어버린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아버지의 육체를 거둬 죽음을 애도 한 뒤에 어머니에 대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시간의 동결에 의해 봉인이 되어있다.

그의 아버지가 죽는다고 해도 그 봉인이 풀릴 리는 없고

이대로 하면 영원히 어머니는 죽지도 못하고 봉인된 채로 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아들은 모든 것에 무심한 듯이 보였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만큼은 남다르다 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했고 그런 그가 어머니를 가만히 놔둘 리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오래된 흔적을 모두 쫒아 그 시간의 동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고

51년이라는 세월이 걸려서 간신히 해제 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어머니가 봉인된 곳으로 갔을 때는 어머니는 존재하지 않았고 어디에서도 그녀의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는 절망에 빠져 바깥세계에 모든 흥미를 잃고 환상향에 정착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어머니에 대한 소식을 얻을 수 있지는 않을까하면서 계속해서 바깥에서 들어오는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계속 규칙적인 봉인과 해제를 해서 그런지 첫 봉인으로부터 2000년

그러니까 아들이 오기 1년 전에 시간의 동결이 해제가 되었다.

봉인이 해제된 아내는 자신의 주변에 남편과 아들이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그 주변이 자신이 봉인되었던 곳인지를 확인하고 계속해서 기다려도

그들이 오지 않기에 무엇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인간 마을까지 내려가 소문을 모은 결과

그의 남편이 퇴마사에게 죽었고 아들은 어디 있는 지 알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내는 그 이야기에 쇼크를 받아 아무것도 못하고 앓게 되었다.

돈이야 자신이 봉인된 곳에 있던 2000년 전부터 쓰던 물건을 박물관에 팔아서

어떻게 구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살아갈 이유를 찾아낼 수 없었으므로 살 의욕을 잃은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가 그녀는 아들은 아직 죽었다는 소문을 듣지 못했기에 아들을 찾아보려고

여행을 떠났는데 바로 그때가 아들이 봉인을 풀러 오기 1달 전이었다.

오랜 시간을 헤매며 아들을 찾았지만 어머니를 못 찾고 환상향에 들어가 버린 아들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그녀는 여행 중에 만난 한 남자와 만났다.

그는 마치 그 요괴가 환생한 듯이 성격, 버릇, 외모마저 닮아있는 데다가 남들은 거짓말이라고 매도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들어주고 같이 걱정해주어 지쳐버린 그녀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둘은 가까워졌고 그녀는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그와 결혼을 하였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아직 20대로 당연히 그 둘 사이에서도 아이가 태어났다.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성은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이름은 아내가 지은 그 아이는 어머니를 쏙 빼닮아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평범한 인간 둘 사이에 나온 아이임에도 시간을 조정하는 특이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아마 그 부부는 아내 쪽이 시간의 동결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지만 진실을 알 수는 없었다.

그 능력 탓에 아이가 10살이 되자 주변의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며 따돌리기 시작했고

마치 그 아이를 사탄인양 생각하는 광신교가 지른 불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사망하고 그녀와 딸만이 살아남았다.

그녀는 30대라는 나이에 두 번이나 남편을 잃어버린 슬픔에 바깥세계에 정이 전부 떨어져

딸과 예전의 여행 중에 들었던 모든 존재를 받아들인다는 환상향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

"그때는 정말 놀랬어. 마리사 아버지께 물건 납품을 부탁하러 갔더니 어머니와 빼닮은 아이 한 명이 아이들과 놀고 있었으니……."

"저도 얼마나 놀랐다고요. 갑자기 반요라고 해도 요괴가 어머니가 누구인지 물어본데다가,
 집으로 데려갔더니 어머니와 껴안고 울면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있으니 얼마나 놀랬겠어요?"

둘은 그때가 그립다는 듯이 이야기를 나눴다.

"아아, 그러고 보니, 사쿠야 넌 그때 내가 어머니를 데려갈까 봐, 내가 올 때마다 어머니한테 찰싹 달라붙어서 날 노려봤었지.
 네가 어릴 때는 마마걸이 되지 않을지 걱정했다니까."

"이미 마마보이인 오라버니가 그런 말하셔도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하? 내 어디가 마마보이라는 거냐?"

"오라버니가 장사도 안 되지만 이 가게를 못 닫는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잖아요.
 우리가 막 밖에서 들어왔을 때 모여 있는 밖의 물건을 가지고 어머니가 즐거운 듯이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그때 추억이 있는 향림당을 버리고 싶지 않은 거지요? 그것만 아니었으면 제가 이미 홍마관으로 불렀어요.
 이정도면 훌륭한 마마보이지요. 뭐."

"하핫, 하긴 그렇군."

"그건 그렇고 준비는 다하셨죠?"

"그래, 내일이니까……."

"어머니의 기일이 말이죠."

이 둘의 어머니는 막 40세 초반이 되어서 일찍 돌아가셨다.

엄청난 마음고생과 린노스케를 찾으러 돌아다닌 탓에 환상향 기준으로도 빨리 돌아가셨다.

당시에 에이린이 아직 환상향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두 남매는 그날 밤 어머니의 이야기로 밤을 새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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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연히 닮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조금 새롭게 바꾸고 싶었습니다.
사실 잘못하면 에이린이 두 사람의 어머니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전파가 왔었거든요.
둘의 말 트고의 대화는 시키와 아키하의 대화처럼 들리도록 썼는데 괜찮은가 모르겠군요.

어머니의 나이에 대해 딴지를 걸 것 같아서 해설을 적습니다.
린노스케를 낳은 것이 2000전에 늦은 나이인 20세로 치면
시간의 동결이 100년에 1달만 풀렸으니(50년에 15일X2)
2000년 동안 약 2년의 시간이 흘렀고 여행을 5년 했다 해도 27세, 20대 맞습니다.
그리고 사쿠야를 낳고 10년 후는 임신하고 낳는데 까지 1년이라 하면 38세, 30대 맞습니다.

AND

매일매일 자신이 원했던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고

그 노동의 대가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에 사용하며 즐겁게 살던 그였다.

그런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단순히 술 취한 김에 한 담력자랑으로 베란다 창문의 안전 울타리에 걸치고

밖으로 몸을 내밀다가 울타리 자체가 떨어지는 바람에 사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

"하아, 간단히 말해 자살인거냐?"

"사고입니다! 자살 따위는 할생각도 없었다고요."


눈을 뜨자마자 눈앞의 귀여운 여자 아이모습의 염라가 '넌 이미 죽어있다.'라고 하며 죽음을 선고한 것까지는 좋다 이거야.

일단 떨어지는 도중에 살 수 없다는 것을 반쯤 각오했으니까.

하지만 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보더니만 다짜고짜 자살이라고 말하다니! 난 죽을 생각 따위는 눈곱만큼도 없었다고!


"어이, 자살이란 스스로를 죽인 것을 말해. 네가 스스로 죽을 요소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니까, 네 죽음은 자살로 분류된다고.
 거기다가 사고사 따위는 우리 기준에 없다고, 있는 것이라고는 자살, 타살, 자연사뿐이야."

"하지만 자살이라면 왠지 제가 세상이 싫어서 일부로 죽은 것 같잖아요. 차라리 자연사로 체크해줘요."

"그만 좀 툴툴대 사내자식이. 그렇게 자살이라는 말이 싫냐?"


툴툴거리지 않게 생겼냐! 자살이라는 선고를 받으면 왠지 사회 부적응자 같잖아!

난 오타쿠여서 그렇지 사회생활은 아주 잘하고 살았다고 친구도 많았고, 번듯하게 직장도 다니고 있다고!

이것을 말로 했다가는 처음에 눈떠서 반말할 때 맞은 것처럼 맞을까봐 말은 못하지만 한껏 불평을 담아 노려봐주지.


"눈깔아 이 쟛샤. 하긴 싫을 만도 하지. 자살이면 지옥도 천국도 못가고 만화 같은데 빙의해서 신들의 장난감으로 굴러야 하니까.
 그럼 일단 자연사로 해주마."


What? 뭐라 굽쇼? 지금 만화 속으로 빙의해서 주인공으로 우하우하하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자살을 선택하면 주시겠다는 겁니까.

지금 2차원으로 진입할 방법을 내가 내 손으로 없애려고 하고 있단 말입니까?!


"잠깐!!!!"

"뭐냐?"


우아, 능글능글 이라는 글자가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를 짓다니 이 사람 분명히 성격 꼬였어.

멈출 거라는 걸 분명히 알고 나를 떠보고 있는 거야.


"그냥, 자살로 해주세요."

"하아, 네 성격을 볼 때 그럴 줄 알았지만 괜찮겠냐? 만화 속으로 들어가서 끝이 아니라 있는 데로 굴려 질 텐데?"

"괜찮습니다."


단순히 굴려 질것을 걱정해서 내가 이런 기회를 포기할쏘냐!

물론 죽거나 하면 억울하겠지만 오랜 시간동안 팬픽을 읽은 끝에 나도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신이라고 해도 그들은 절대 초강적을 내놓지는 않는다. 이유? 간단하다.

이야기가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시작과 동시에 죽어버리는 소설이나 만화 따위를 재미있게 보는 존재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약점을 갖고 있거나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은 주어져서

이야기를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도록 굴려야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

즉 상당한 깡다구만 있으면 굴려져도 나름 잘 살 수 있다는 거지.


"그렇다면 일단 지금 자리가 빈 곳이 fate에 있으니까. 거기로 가라.
 조건은 대화재에서 키리츠쿠가 시로를 구해낸 시점의 시로로 능력은 원래 시로와 동일할거다."


우하하하, 드디어 2차원으로 진입이구나! 그것도 fate!

시로와 동일한 능력이라도 강화 대신에 투영을 연마하고 스위치를 넣는 방법을

키리츠구에게 배우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시작할 수 있겠지.

기다려라 사쿠라, 린, 이리야 그 외의 조연, 오리캐 등이여!

  ---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떤 전통 일본가옥에서 붉은 머리색을 가진 소년이 중얼거렸다.

머리가 붉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디까지나 평범하게 생긴 이 소년은


지금 심각한 분위기를 풍겨내며 자신의 방구석에서 궁시렁댔다.


"으으, 게임을 하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설마 이것이 제일 처음 관문이 될 줄은……."


소년은 지금 하나의 문제에 봉착했다.

원래 굴려질 것을 예상을 하고 있었다지만 설마 이런 식의 관문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그는 절망하고 있었다.


"키리츠구가 마술을 가르쳐 주지 않아!!"


지금부터 키리츠구에게 마술을 배우려는 그의 발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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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지 않습니다.
게임 상 키리츠구가 시로에게 마술을 안 가르치려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팬픽마다 거의 항상 빙의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마술을 배우길래 한 번 써봤습니다.

AND

"으아악!!!!!!!!!!!!"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 이유는 없었다.

난 평소처럼 경마를 듣고 있는 중이었을 뿐인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모르는 풍경, 하지만 익숙한 풍경

모르는 목소리, 하지만 익숙한 목소리

모르는 사람들, 하지만 그리운 사람들

모르는 책들, 하지만 내용을 알고 있는 책들

그제야 몰려오던 기억은 그치기 시작했고 그것들이 무슨 기억인지 알 수 있었다.

그것들은 나의 전생의 기억. 왜 갑자기 기억났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잊고 있던 내 전생의 기억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덕분에 나는 현재의 내 상황을 알 수가 있었다.

나는 현생을 살기 전에 이미 전생에서 현재의 나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팬픽에서나 볼 수 있는 전생현상, 아니 이 경우는 환생을 했다는 것이 맞으려나.

그리고 내가 전생(혹은 환생)한 존재는…….

"아빠! 무슨 일이세요?"

"아저씨! 무슨 일이에요?"

모리 코고로였다.

  ---

"으아악!!!!!!!!!!!!"

사무실에서 이 탐정 사무소의 주인인 코고로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평소에 짜증나거나 경마가 실패해서 지르는 비명소리와는 명확히 차이가 나는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는 비명소리.

'뭐지? 사무소에서 무슨 일이? 강도인가? 아니면 설마 검은 조직 녀석들이?

아니야, 한낮에 아저씨의 소리가 새어나갈지도 모르는 상황을 연출할 정도로 녀석들은 어수룩하지 않아.

그렇다면 뭐지? 무슨 사고라도? 일단 아저씨 무사해주세요.'

코난은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둘러서 사무실 쪽으로 달려갔다.

코난이 사무실 앞에 도착하자 란 역시 비명소리를 들었는지 서둘러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서둘러 사무실 문을 열고 소리쳤다.

"아빠! 무슨 일이세요?"

"아저씨! 무슨 일이에요?"

코고로는 왠지 멍한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봤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듯이 그 둘에게 말을 했다.

"아..아무것도 아니다. 잘못해서 발가락을 책상모서리에 부딪혀서……."

"나 참 아빠도,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그러니까 손님 올지도 모르는데 사무실에서 슬리퍼 좀 신고 있지 마세요."

"쯧, 뭐가 됐건 여긴 내 사무실인데 내 마음대로 슬리퍼하나 못 신냐?"

'하핫, 뭐야. 사고라면 사고구만. 걱정해서 괜히 손해 봤네. 그럼 난 내방에 돌아가 볼까?'

그리고 코난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고

란도 한동안 코고로에게 설교를 한 다음 숙제를 하기 위해서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

란도 갔고 이제 생각을 정리해볼까?

그러니까 전생에 난 경찰로 20세 후반에 살인범을 쫒다가 살해당했지.

다행이 결혼도 안했고 부모님은 먼저 돌아가셔서 슬퍼할 사람이 친구나 동료정도라는 점이 다행이랄까.

전혀 다행이 아니지만.

그리고 조금 다른 것을 생각하면 전생에도 유도를 했었지.

한번 시합도중에 소변을 싸버리는 바람에 웃음거리가 되고 나서,

한동안 시합에 거의 안 나갈려 들었지만…….

이게 현재 내가 시합 공포증이 있는 이유인가?

전생치료랄까. 전생이 기억난 지금은 시합에 나가도 긴장 안 할 것 같지만…….

그 다음에 또 다른 것은 전생에 난 여자 친구 한번 못 사귀어보고 죽었지…….

왠지 에리가 보고 싶고 눈물이 나올려 해…….

그 외에 전생에 추리소설에 환장해서 홈즈, 애거서 크리스티 작뿐만 아니라 코난, 김전일 같은 만화까지 다 봤지.

거기다가 수사물 같은 미드도 전부 봤고, 경찰이 된 것도 그것을 동경해서였고 경찰이 되고 나서도 추리물 보는 것은 끊지 못했지.

그러고 보니 코난은 완결을 못보고 죽었네…….

그 외에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추억 같은 것도 있지만 그냥 다른 사람들도 다 겪는 일상이고.

그렇다면 현재 내 상태는 특별히 변한 게 뭐가 있지?

전생의 기억을 갖고 있다, 현재 코난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다, 원래 모리 코고로보다는 추리가 자신 있다,

지금은 유도대회에 나가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 추리물이 좋아졌다 정도인가…….

뭐야 이거 전생의 기억이 난다 해도 바뀐 게 없잖아.

현재 추리물을 안 좋아한다는 점이나 연예인에 홀딱 빠졌다는 점만 빼면, 전생과 취미나 습관 등등이 전부 같잖아!!

환생을 했다고 해도 영혼이 같으니까, 전생과 거의 비슷한 건가?

특별히 주변 환경이 다르지도 않고 경찰에 들어간 것과

경찰에서 나오고 나서도 다른 것을 하지 못하고 탐정을 하는 것도 전생의 영향을 받은 건가?

그나저나 전생의 기억, 특히 코난에 대한 기억도 있으니까,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는 데…….

지금 시간이 5시…….

"앗, 그렇다면 요코씨의 드라마가 할 시간!!!!"

모리 코고로도 결국 나이기 때문에 이건 고치기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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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코고로로 전생(혹은 환생)한 어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전생물처럼 전생(둘 다 한국어로 전생이니 헷갈리네요.)의 인격이 전부인 것이 아니라 모리 코고로라는 인격도 또 다른 자신
즉 두 인격이 완전히 융합돼 있는 상태입니다.
전생과 모리 코고로와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달라진 점은 추리를 조금 잘하게 되었고 코난에 대해서 알고 있다 정도입니다.
뭐, 전 추리물은 자신 없으니까 쓸 생각은 없지만요……. 누가 써주실 분????

AND

"소거 안에 퇴거, 퇴거의 진을 4개 새겨 소환진으로 감싸고 원소에 은과 철. 기초에 돌과 계약의 대공.

조상으로는 나의 큰 스승 슈바인오그.

내려선 바람에는 벽을. 사방의 문은 닫히고, 왕관에서 나와, 왕국에 이르는 삼거리는 순환하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되풀이 할 때마다 5번. 다만, 채워지는 때를 파각한다.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 있는 곳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

맹세를 여기에.

나는 상세 전부의 선이 되는 자,

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펴는 자.

그대 3대 언령을 두른 7천!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의 수호자여???!"


'됐어! 분명 최고의 카드를 뽑았어!'

토오사카는 마치 거대한 존재가 미끼를 물은 듯 한 감각에 확신을 하면서 시야가 회복되길 기다렸다.

그리고 시야가 회복되자 토오사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야~! 아파라."

"윽 여기 어디야?! 깨동아 괜찮아?"

가무잡잡한 반나체의 아이 한 명과 일반적으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 한 명이었다.

"이건 뭐야!!!"

  ---

"그러니까 너희들은 영령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곳에 떨어진 평범한 아이라는 거지?"

"네 꼬비는 평범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전 그냥 일반아이에요."

하아, 결국 꽝을 뽑았다는 건가?

단지 한 시간 빗겨나갔을 뿐인데 세이버는커녕 영령도 아닌 아이라니…….

그것도 바로 옆 나라의 아이, 잘못해서 납치소동으로 벌어지지는 않아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저 까무잡잡한 아이는 약간 요기가 느껴지는 데 일반 아이는 아니지? 뿔을 보아하니 오니일까?"

"아니요. 도깨비에요. 오래된 물건이 움직이게 된 아이에요."

오래된 물건이 움직여? 백귀야행 쪽일까?

아니 우리나라와는 신화가 다르니 탄생한 요괴도 다른 건가?

일단 이미 이쪽에 관련 되어 있는 아이니까 기억조작을 할 필요까지는 없겠군.

일단 내가 성배전쟁에 참여할 거라고 다른 마스터들이 생각할 테니까 이 꼬마 요괴의 힘을 조금 빌리기도 해야겠고…….

이 아이들과 계약된 것은 아닌 것 같으니까 최소한 새로 소환을 할 때까지라도 말이지.

"그 꼬마 요괴는 힘이 어느 정도 되지? 일단 성배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나를 보호 해줬으면 하는데?"

"성배전쟁이라는 것은 아까 이야기한 서번튼가 하는 존재끼리의 전쟁 말이죠?"

"그래 다른 사람들은 내가 참여한다고 알고 있을 테니까 나에게 덤벼들 거야. 그렇다면 최소한 나를 지켜줄 정도는 됐으면 하는데?
 
뭐 나도 공짜로 지켜달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일단 마력이 차서 새로 소환을 할 때까지면 되고 원하는 것은 가능한 한 들어주지.

어디까지나 가능한 한이지만……."

"일단 어느 정도는 강하지만 신화 속에 나오는 존재하고 비교하자면 강하다고 하기는……."

하긴 아무리 요괴가 강하다고 해도 사도 27조 정도도 아니고서야 산 정도는 수시로 날리고

전투의 여파만으로 지형을 바꾼다는 신화 속 존재와 비교하기는 힘들겠지.

차라리 마력이 회복되어 다음 소환이 가능해질 때까지 집밖으로 나가지 말까?

아 상당한 보석을 이번 소환에 쏟아 부었는데…….

"네?! 소환에 보석이 들어요?"

아 실수 나도 모르게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온 모양이다.

"나의 방식은 제법 많은 양의 보석이 들어가."

"깨동아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아, 저 아이는 아니 저 요괴는 이해력이 상당히 낮은 모양이다.

여태까지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깨동이라는 아이가 다시 말해줘서야 간신히 알아들은 모양이다.

"그니까 보석이 부족하다는 말이지?""

아니 어떻게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 거지? 거의 초등학생 수준의 머리인가?

아버지, 전 아마도 최악의 카드..

"그렇다면 보석 나와라 뚝딱!"

가 아니라! 최고의 카드를 뽑은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린씨 일본인인데 한국말을 잘하시네요."

"뭐 나 같은 정도의 수준이 되면 몇 개 국어는 할 줄 알아야 하니까."

토오사카는 땀을 흘리면서 이야기했다. 남몰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욘사마의 드라마 테이프를 깊숙이 숨긴다고 다짐하면서…….

토오사카, 간신히 비디오를 조작하는 법을 배워서 뒤늦게 욘사마 드라마에 빠진 기계치 고등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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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꼬비꼬비와 Fate를 크로스 해봤습니다.
돈 부족의 토오사카라면 메밀묵만 주면 금과 보석을 만들어줄 꼬비와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군요.
쓰다 보니 생각났는데 혹시 도깨비 방망이로 아발론 나와라 뚝딱하면 아발론이 나오려나?
그렇다면 꼬비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데…….

PS. 혹시 꼬비꼬비 보거나 살 수 있는 곳을 알고 계신 분 없나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안 나와서 물어봅니다.

PS2. 깨동이 성이 김씨맞죠?

AND

또 그녀가 찾아왔다. 무섭다 내가 사는 곳은 어떻게 알고서 찾아오는 것일까.

벌써 2번째 나의 집을 방문했다. 두 번 다 없는 척을 하며 넘겼지만 그것도 얼마나 갈지 알 수 없다.

무섭다. 무섭다.

주변의 이야기를 듣자면 그녀는 단순히 나의 지혜를 빌리러 왔다고 하니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나,

그녀가 올 때마다 집 앞에서 느껴지는 광기가 나를 너무나도 무섭게 한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소름끼치게 한다. 마치 거미줄에 걸려 반항조차 못하는 나를 거미가 상냥히 쓰다듬는 느낌.

상냥하지만 약간만 빗겨나가도 내 목을 꺾어 버릴 것 같은 그 손길의 느낌이라니…….

그렇기에 그녀를 만나고 싶지 않다. 문 넘어 벽 넘어 느껴지는 것이 저 정도니 직접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피곤하다.

그 소름끼치는 기운 때문에 꾸는 악몽으로 인해 요즘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것이 화근인지 졸리기 시작했다.

이 정도로 피곤하다면 꿈을 아예 꾸지 않고 잘 수 있겠지. 자도록 하자.

.

.

.

.

"크윽……."

어떻게 된 거지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온몸을 누르는 듯 한 위압감, 무엇인가가 온몸을 훑듯이 감싸는 기분.

이 두 가지 느낌 때문에 잠에서 깨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불쾌함과 함께 잠에서 깨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그토록 두려워한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아버렸다.


"너무 피곤하신 듯 하여서 깨우지는 않았습니다. 푹 쉬셨는지요."


어째서 그녀가 이곳에 있는 거지? 문도 잠겨 있는데?


"제자 분께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제자 분께서 깨우려 하였지만 저희 때문에 수면을 방해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매우 편안한 얼굴로 주무시고 있어서 주무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더군요."


그 말은 내가 자는 동안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인가. 그 불쾌한 기분은 그녀 때문인 건가.

지금도 그 기운 때문에 온몸에 식은땀이 멈추지 않는다.


"무슨 용무로 이 보잘것없는 이를 찾아오셨는지요."


정말 무엇 때문에 온 것일지. 들은 이야기로 알고는 있지만 제발 그것은 아니었으면 한다.

이 사람 옆에서 지혜를 빌려주며 살면 난 얼마 가지 못 해서 기운이 빠져 죽을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저에게 지혜를 빌려주시겠습니까? 제갈공명."


역시 이것인가. 하지만 나의 대답은 정해져 있다.


"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유비현덕님께 어울리는 존재는 따로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됐다. 상대를 존중해주는 거절.

이것이면 소문으로 들려오던 유비현덕이라면 순순히 물러나겠지.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녀의 옆에 보디가드처럼 생기신 어떤 여성분이 청룡언월도로 보이는 무기를 내 목에 갖다 대었다.


"대단하지도 못한 녀석이 내 주인을 3번씩이나 방문하게 만들고 감히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게 했다는 것이냐!"


어라? 이거 위험해. 내 행동이 유비현덕을 무시한 것으로 생각된 모양이다.


"관우, 무기를 치워라."

"하지만……."

"우리는 이분을 모시러 온 거지. 해하려온 것이 아니다.

제갈공명께서 겸손하셔서 자신을 낮추셨지만 내 눈에는 이분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없다.

아니면 내 안목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냐!"

"아닙니다."

"제 아우들이 이러니 한 번만 더 묻겠습니다. 저에게 지혜를 빌려 주시겠습니까?"


음, 이것을 거절하면 나는 유비 현덕에게 무안을 주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내가 지혜를 빌려주기에는 수준이 낮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

또는 그녀의 안목이 좋지 못한 것이라 모욕한 것이 되어 관우운장에게 목이 날아가는 겁니까?

이 분 정말로 인덕을 우선시 한다던 유비현덕이 맞습니까?

누가 나 좀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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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얀데레 기운이 풍기는 유비…….
그냥 삼고초려가 떠올라서
삼고초려 -> 3번이나 찾아감 -> 스토커 -> 얀데레
라는 사고를 거쳐서 나온 작품입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