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AA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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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0건

  1. 2013.07.04
    [팬픽션][페이트][로젠메이든]앨리스 전쟁
  2. 2013.07.03
    [팬픽션][내여귀]내 OOO가 미연시를 할리가 없어!
  3. 2013.07.02
    [오리지날]얀데레지만 불행합니다.
  4. 2013.06.30
    [팬픽션][드래곤볼]위기상황입니다.
  5. 2013.06.29
    [팬픽션][나노하]그대의 눈 속에 내가
  6. 2013.06.28
    날아갔습니다. 2
  7. 2013.06.28
    [팬픽션][포켓몬스터]포켓몬 육성기
  8. 2013.06.28
    [팬픽션][포켓몬스터]레드가 은빛산에서 안 내려오는 이유
  9. 2013.06.26
    [팬픽션][아이돌 마스터][시리즈]P「아이돌에게 초콜릿을 줘보자!」코토리「이예이」2
  10. 2013.06.25
    이제 슬슬 자작글도 옮겨 와야겠네요.

"헉헉, 도대체 저 녀석의 정체가 뭐지?"



한명의 인간이 습격을 당하고 있었다. 적은 인간도 괴물도 아니다. 단지 보라색 꽃 안대를 한 인형일 뿐…….

그는 알고 있다. 상대는 자신 따위가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단지 그는 살해당할 뿐,

만약 상대가 은밀하게 행동할 생각만 아니라면 그는 이미 죽어 있을 것이다.



'어떻게든지 광으로 가야해. 강화한 포스터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여기 있었군요."



그 말과 함께 그를 향해서 수정들이 쏟아져 왔고,


포스터를 휘두르기만 해서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포스터를 펼쳐서 방패처럼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그 정도의 방패가 그 모든 힘을 막을 수는 없었고, 수정들에게 밀려서 그는 마당으로 날아가 광으로 떨어졌다.

그의 온몸은 포스터와 같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원하던 대로 광으로 왔지만 무기 수색은커녕 주변을 둘러보기에도 힘든 몸이 되었다.

그런 그를 보고 그 인형은 무표정이면서도 비웃는 듯 한 소리를 내면서 그에게 고했다.



"이제 끝이군요. 죽으세요."

'죽는다고? 아버지와의 약속도 못 지키고 이런 곳에서 허망하게 살해당해서?! 웃기지마!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그 순간 그를 중심으로 빛이 쏟아져 나왔고, 당황한 그 인형은 밖으로 나오면서 소리쳤다.



"무슨?! 선택조차 하지 않고 소환을 했다고?"



그런 적의 소리도 들리지 않은 듯이 그는 빛과 함께 등장한 한 인형을 보고 있었다.

인형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눈을 돌릴 수 없는 '어떤 것'이 그 몸에 있었다.

보기에는 남성적으로 보일정도로 당당해보이지만 여성이라는 것을 숨길 수 없는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을 더욱 강하게 해주었다.

그런 그녀가 눈을 뜨고 그를 보고 물었다.



"당신이 저의 마스터 입니까?"



그리고 어느새 인가 그의 손가락에는 장미모양의 반지가 껴져 있었다.

그것이 그, 에미야시로의 앨리스 전쟁에 시작이었다.



  ---



"마스터, 밖에 돌(doll)로 추정되는 기척이 있습니다.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자..잠깐 기다려!"



그렇지만 그녀는 그가 말을 다하기도 전에 담을 넘어가 적을 향해서 가위를 휘둘렀다.



"소우세이세키?! 잠깐만 기달려라에요!"



상대방도 그녀를 알아차렸지만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그녀가 휘두르는 가위에 상처를 입었다.



"사라져. 스이세이세키!"



돌(doll)의 마스터가 반지의 힘으로 그녀를 사라지게 했지만 이미 그녀는 부상을 입었고,

소우세이세키라 불린 인형은 상대가 사라지자 마스터를 목표로 삼고 공격을 가했다.



"멈춰!!"



하지만 시로의 말에 그녀는 공격을 멈추고

상대의 마스터를 경계하면서 자신의 마스터에게 물었다.



"어째서입니까? 마스터 상대는 적입니다. 이 자리에서 해치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난 네가 누군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그것을 알지도 못하는 데 무작정 공격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설명이 우선이야."

"네 그렇다면 마스터의 뜻대로."



그녀는 시로의 말에 시원스럽게 가위를 거두었고,

쓰러진 상대 마스터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



"앨리스 전쟁이라고?"

"그래 앨리스 전쟁이야. 여기에서 이긴 한 팀이 앨리스가 되는 것이지."

"하지만 단지 그것 때문에 서로를 죽이고 다른 사람들까지 죽이는 싸움을 해야 하는 거야!"



시로는 그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정의의 아군으로서 절대로 인정해서는 안 돼는 내용이었다.



"에미야군 단지가 아니야. 여기 있는 인형들은 그것을 위해서 태어났고,


승리한 마술사의 경우는 궁극의 완성을 링크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에 다가갈 확률이 높아져.

그것은 입장에 따라 보통사람들의 목숨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여기기에는 충분한 조건이야."



하지만 그의 말에 그녀는 냉혹하게 고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지만!"

"하지만이 아니야, 에미야군. 그나마 인형들은 앨리스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더러운 짓은 꺼리지만

마술사들은 그렇게 무르지 않아. 자신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들이 알아서 따라줄 리는 없어.

막고 싶다면 이곳에 끼어들어서 막을 수밖에 없어. 나 역시 아버지의 유지를 따르는 것 이외에


일반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존재를 관리자로서 놔둘 생각이 없어서 이 전쟁에 참여한 거야.

스이세이세키 역시 앨리스가 될 생각이 없고."

"당연한 거에요. 소우세이세키와 싸울 바에는 앨리스따윈 안 될거다에요."



  ---



"앨리스 전쟁 관리자라고?"

"그래 교회에서 살고 있는 수상하고 음침한 녀석이야."



둘은 앨리스 전쟁 관리자라는 존재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교회로 향하는 도중 관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 이길래?"

"솔직히 사람인지 어쩐지도 모르겠어. 하는 말과 행동도 수상하고 희한한 몸놀림은 호문클루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본명은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를 '라플라스의 마'라고 자칭하는 녀석이야.


교회에 살면서 스스로 '마'라고 자칭하다니 생각할수록 이상한 녀석이야."



  ---



"오빠, 이야기는 끝났어?"



두 명에 귀에 어린 여자아이의 소리가 들렸다.



"음 그렇다면 우선 내 소개를 할까? 내 이름은 이리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룬. 잘 부탁해."



그 소리에 고개를 돌린 두 명의 눈에 보인 것은 자신을 소개하는 순백의 여자아이와

그녀를 넘어설 정도의 하얗고 너무나도 하얀 소름 끼치는 미소를 한 백색의 인형이 있었다.



"저도 소개해야겠군요. 전 당신들의 막내 동생 7번째 돌(doll) 키라키쇼. 잘 부탁드려요, 언니들."



너무나도 밝은 미소였지만 그렇기에 너무나도 소름끼치는 미소.



"그럼 인사도 끝났고 죽여 버려, 키라키쇼."

"아무리 강한 돌(doll)이라 할지라도 2명을 한꺼번에 상대가 가능할거라 생각하는 거야?!"

"사랑도 우정도 친애도 충성도 전부 정을 나타내는 또 다른 말. 그 모든 정이 복잡하게 뒤엉킨 팀이군요. 정말로 재미있어요.


앞으로 어떤 마음을 피워 나갈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마스터가 필요해요.

그러니까 잠들어 주세요. 당신들은 이 거짓된 꿈속에서 벗어 날수 있을까요?"



  ---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운명이 있다면 이것이 운명이겠죠."

"닥쳐, 라프라스의 마. 메구가 네 녀석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네 녀석을 찾지도 않았을 거야."



흑색의 인형은 그의 말이 역겹다는 듯이 대꾸하였고 그는 그 말에도 미소를 지우지 않으며



"후후, 자신이 힘을 빨아서 약하게 하고 있으면서 마스터라고 신경을 쓰는 겁니까?"

"헛소리마. 메구는 내 마스터가 아니라고 했지!


마스터도 아닌 일반인에게 힘을 빨아서 죽여 버렸다면 앨리스가 될 수 없을 테니까 신경 쓰는 것뿐이야."



  ---



"아..아버님."



그 말과 함께 바라스이쇼는 부서져 버렸다.



"가짜조차 구별 못하다니 역시 정크들이군. 안 그래 신쿠?"

"스이긴토?!"



그렇게 보랏빛이 사그라지고 그곳에서 생겨난 색은 흑색.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 7명이어야 하는 로젠메이든이 스이긴토 네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벌써 7이였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상대를 전부 해치웠어야지. 어중간하게 남겨두니까. 이런 상황이 되는 거야."



스이긴토라 불린 인형은 신쿠를 도발하며 비웃었다.



"그나저나 모두 꼴이 말이 아니군. 겨우 가짜 따위에게 쓰러져서 빌빌대다니 역시 너희들은 앨리스의 자격이 없어."

"싸움을 구경하다가 뒤통수나 치는 너 또한 남 말 할 수는 없을 텐데."

"어머 신쿠, 도발하는 거야? 너 또한 힘을 거의 다 썼을 텐데 나를 상대로 이길 수 있겠어?"

"히나도 도울 거야. 2대 1이니까 이길 수 있어!"

"후후, 산문에 묶여서 제대로 힘조차 못 쓰는 정크 따위가 얼마나 도움이 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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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적어 봤습니다. 돌(doll)의 성격은 만화를 베이스로 했는데 약간씩 변화한 것 같군요.
그리고 바라스이쇼는 제가 애니를 본 적이 없어서 대충 들은 대로 멋대로 성격을 꾸며 봤습니다.
이것으로 장편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군요. 방학 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써볼까 합니다.
다른 장편을 생각한 게 있어서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어느 날 시리즈 게시판에 가있다면 제대로 쓸거라는 이야기입니다.


♣ 카나리아는 못 썻지만 아마 라이더 위치에 들어가게 되겠네요.

AND

이것은 쿄우스케의 형의 이야기입니다.

쿄우스케의 형이 없다고요? 팬픽 한두 번 보시나 있다고 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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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손에 들려있는 것은 뭘까?

웬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 그려진 CD케이스

그리고 그 내용물은 뭐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겉 케이스와 같은 그림과 당당히 써진 러브마이너스라는 문자를 봐선 아마도 미연시.

그럼 이것이 왜 내손에 있는 거지?

현관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뭐..뭐야 이건! 도대체 왜! 어째서! 이런 물건이 현관에 떡하니 있는 거냐!

지..진정하자. 자 생각해보자. 이것이 어째서 현관에 떨어져 있을지.


1 어젯밤 내가 몽유병에 걸려 사오다가 현관에서 깼어났다.

각하. 몽유병에 걸려 돌아다녔으면 밤 귀 밝은 아버지가 알아차리셨겠지.


2 외부사람이 아무나 가지라고 우리 집에 놓고 갔다.

이런 또X이가 우리 집에 들어올 리가 있냐!


3 우리 집 누군가의 소유물이다.

가장 확률이 높긴 한데 우리 집에 누가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거지?

일단 내 것은 아니고 고지식한 아버지나 어머니가 하실 리는 없고 키리노는…….

그 애가 이런 것을 할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면 쿄우스케…….

확률이 없지는 않군. 아무리 점잖다고 해도 녀석도 남자.

만약 우리 집 누군가의 소유물인가 묻는 다면 쿄우스케일 확률이 제일 높다.


일단 확정된 것도 아니니까. 저녁 식사 때 살짝 떠볼까?

아무도 반응 안하면 그냥 버리지 뭐, 괜히 지나치게 들쑤셨다가 뱀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저녁 시간. 우리 집의 식사시간은 대체로 조용하다.

아버지는 원래 과묵한 편인데다가 그런 아버지가 무게 잡고 있는 장소에서 수다스럽게 떠들 사람은 우리 가족들 중에 없다.

그래도 가족 간의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쿄우스케 정도가 그나마 약간씩 말을 하고 어머니가 말을 받아주는 정도이다.

그러한 곳에 나는 살짝 미연시에 관한 이야기를 살짝 섞었다.

"그 녀석 결국 게임 한다고 밤을 샜다니까요."

"어머머, 그랬구나."

"아, 그 게임 확실히 재밌기는 하지. 대학교 친구들 중에서 그것 때문에 죽고 못 사는 녀석들도 상당하다니까."

"어머, 그러니?"

"네, 그것 말고도 미연시인가? 뭔가 하는 게임도 하는 녀석들도 많던데요?"

"미연시? 무슨 게임이니?"

"잘은 모르겠어요. 한 번도 본적은 없거든요."

살짝 운을 띄우고 주변을 조심스럽게 보니 어머니는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계시고

경찰관에 고지식한 아버지는 게임으로 밤새운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드시는 지 인상을 찌푸리고 계시고 쿄우스케는…….

빙고! 안절부절 못하는 구나.

큭큭, 이제 현장을 잡아서 얻어먹을 일만 남았구나. 마나미에게 들키기 싫으면 나에게 밥을 바쳐라!

알바비가 들어오는 4일후까지 뜯어 먹어주지. 자 그러면 함정을 설치 해볼까?

"저 편의점에 조금 갖다 올게요. 알바 일정 때문에 약간 말해야할 것도 있어서요."

"그러니? 따뜻하게 입고 가라. 밤이어서 춥단다."

"네."

자 이제 대충 챙겨 입고 이 케이스는 옷 속에 숨기고 살짝 나가는 척을 하다가 돌아와서 현장을 잡으면 된다 이거지.

'아버지는 말하셨지.♬ 현장을 덮쳐라.♪'

그렇게 나가는 척을 하고 밖에 잠시 있으니까 계단 오르는 소리가 들리고 2층 내 방에 불이 켜지는 것이 보였다.

그것을 보자마자 나는 달려가서 이렇게 외쳤지.

"쿄우스케, 이것을 찾는가! 마나미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면……. 아..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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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가 미연시를 할리가 없어!
키리노는 쿄우스케에게만 들킨 상태. 그래서 쿄우스케가 안절부절 못한 것.
그나저나 오랜만에 썼더니 글이 영 어색한 것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네요.
그래서 연습삼아서 한번 써봤습니다.

AND

난 어려서 부터 몸이 약했다. 1주일에 1번은 병원에 가야했고 몸이 약한 탓에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자연적으로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었고, 연인은커녕 친구 한명 없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이 있었다. 나의 언니와 언니의 남자친구.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두 명.

언니는 원래 가족으로 어릴 때부터 바쁜 부모님 대신에 나를 돌봐준 존재이며

언니의 남자친구는 우리 집에 우연히 하숙하게 된 사람인데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언니와 나를 위로해준 존재이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언니와 그는 사귀게 되었으며 사귀면서도 나를 외롭지 않게 계속 신경써주었다.

그 둘은 보기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고 나도 그 둘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둘이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둘이라면 결혼 후에도 나와 같이 있어주겠지? 절대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 둘을 방해하려는 존재들을 나를 이 둘과 떼어 놓으려는 존재들을 죽여서라도 없애주면 되는 거야.

서연홍, 15살, 얀데레입니다.


* 암고양이 사냥

후후, 오늘은 웬 암고양이 년이 왔다. 그와 언니의 클래스메이트라는데 저 행동은 뭐야?

마치 발정난 고양이 마냥 그에게 달라붙다니! 망할 X, 그렇게 달라붙지 말란 말이야.

그와 언니가 곤란해 하는 것이 안 보이는 거야?! 그에게 달라붙을 수 있는 것은 나와 언니뿐이라고!

그와 언니가 상냥하게 대해주니까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X. 하지만 난 상냥하지 못 해. 가는 길에 망치로 찍어 죽여주마!

  ---

저기 가고 있군. 오늘이 제삿날인줄도 모르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가다니, 그래 이 망치로!

어라? 망치자루가 썩어있어? 헉 부러졌다! 윽 이렇게 되면 가까이 가서 망치머리도 찍으면!

으악, 멀어진다. 놓치겠어! 그런데 왜 여기에 바나나 껍질이?!

'쿵'

아파~ 넘어졌다. 어라 들고 있던 망치머리가? 아 저기 굴러가고 있다. 하수구 쪽으로!

'풍덩'

빠졌다. 하필 하수구 덮개가 열려있는 거야?! 하아~, 안 되겠다. 오늘은 돌아가야지.

다음에 만나면 가만히 안 둘 테다. 그런데 왜 하늘이 보이는 거지?

'쿵'

"아! 아까 전에 바나나 껍질 또 밟았다."

서연홍입니다. 얀데레인데 불행합니다.


* 애정이 담긴 음식

오늘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언니와 그에게 특별 식을 만들어 줄려고 요리 중.

원래는 그 암고양이의 고기로 만들려 했지만 사냥을 실패했으니까. 내 애정 어린 비밀재료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언니와 그는 너무 걱정이 많아서 도와주려하지만 이번에 대접하는 것은 나! 절대 나 혼자 해보이겠어.

흐흥~♪ 이제 당근을 썰어 넣고 잠시 끓이다가 이 끈적끈적한 액체잘게 자른 머리카락을…….

"연홍아, 정말 언니가 도와주지 않아도 되겠니?"

"에이 언니도 참~♬ 괜찮아. 그리고 비밀재료니까, 보면 안 된다고~."

언니도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내가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말이지. 자 다됐다. 이제 옮기기만 하면 된다.

끙차!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내가 옮길 수 있겠어.

'미끌'

"엇싸, 연홍아 조심해야지. 냄비 이리 줘. 내가 들께."

미끄러질 뻔 했다. 그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하지만 나도 대접하는 사람으로서 오기가 있다.

한번 미끄러질 뻔했다고 순순히 냄비를 넘길 수는 없지. 오늘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서 내가 주는 것을 먹으면 되는 거예요.

좋아 언니와 그가 식탁에 앉았다. 불안하다는 눈빛을 그렇게 보내지 않아도 되는 데…….

뭐 둘 다 나를 걱정해주는 것이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제 다시 냄비를 옮기자.

으싸으싸

식탁가지 거의 다 왔다. 이제 식탁에 얹기만 하면…….

'파직' '쿵!'

새끼발가락이 식탁 다리에!!! 아야 끝내는 넘어졌다.그런데 어째서 언니하고 그가 비명을 지르는 거지?

어째서 하늘에서 내가 만든 음식을 담은 냄비가 떨어지는 걸까?왠지 주마등같은 것이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꺄아아아아아!!!!"

서연홍입니다. 얀데레인데 불행합니다.


* 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강력한 수면제를 구했다.

처음부터 이래야 했어. 언니와 그는 너무나도 빛나는 존재여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어.

저번에는 그 암고양이 말고 다른 X도 온데다가 언니를 찾아서 짐승 같은 사내 X도 왔을 정도니까.

언제나 언니와 그가 사용하는 길에서 손수건에 가득 묻힌 수면제로 재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데려가서 다른 사람들과 안 만나게 하면 되는 거야.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않으면 그런 망할 XXX들과 만날 일도 없겠지. 후후후, 계획은 완벽!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

그날 언니와 그는 장을 보기 위해 다른 길을 이용했다고 언니가 말했다.

하필이면 나는 그것을 모르고 날이 저물 때까지 기다린 결과 한밤중에 실종신고로 나온 경찰관에 의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금 고열과 감기로 병원에 누워있는 중이다.

언니와 그는 내가 둘을 기다렸다는 말에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미안할 필요는 없는데…….

언니, 그, 나 셋이서만 즐겁게 있기 위해 벌인 일인데 왜 둘을 울리는 결과가 된 거지.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서연홍입니다. 얀데레인데 불행합니다.


* 포박

오늘은 로프를 준비 했다. 저번의 경우는 너무 어리석었어.

만약 무사히 재웠다고 해도 난 어떻게 둘을 그곳에 데려 갈 생각이었던 걸까?


잠든 사람 두 명을 들고 갈 체력은 나에게 없을 텐데…….

그러지 말고 내가 원하는 데로 셋이서 보내고 싶다면 둘을 내보내지 않으면 되잖아?

둘은 연인이 된 이후로 언니 방에서 잠을 자니까. 이 로프로 둘은 묶어놓고 한방에서 계속 보내기만 하면 되는 거야.

배가 고파도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내가 전부 돌봐주면 돼. 둘이 내가 아플 때 돌봐주었던 것처럼…….

언니도 그도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익숙해지면 곧 괜찮아질 거야.

우리 셋이 같이 있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일 테니까.그렇다면 둘 다 잠든 것 같으니 이 로프로 묶자.

내일 둘이 깨어났을 때가 기대된다. 으음.. 로프가 엉켜 있잖아.

낮에 두 사람 눈에 안 띄게 하려고 가방에 대충 쑤셔 넣어서 그런가? 일단 두 사람을 묶기 전에 엉킨 부분부터 풀자.

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서 어라 여기가 다시 엉키네. 그러니까 여기에 넣고 돌려서 저쪽을 회전시키면…….

어라?

어떻게?

이렇게 된 거지?

정신없이 로프를 풀다보니 내가 엉켜있었다. 이게 뭐야!!! 빠..빨리 풀어야. 으.. 이렇게 하고 다시 여기에 리본을 풀면…….

어떻게 풀려할수록 엉키는 거야!!! 이..일단 밖으로 나가자. 이 모습을 두 사람에게 보일 수는 없어.

으잉, 엉켜서 제대로 걸을 수도 없어…….

'파직'

"으아아아아!!!!"

또 문지방에 발가락이 찍혔어! 실수로 비명까지 질러버렸다. 둘이 깬 것은 아니지?

'새근새근'

후 숨소리가 고른 것이 깬 것 같지는 않다. 다행이다. 일단 빨리 밖으로 나가자.

'데굴데굴'

이렇게 굴러서 나가면 발을 찍힐 일도 없겠지. 웃싸 문지방도 넘었고 일단 안심해도 되겠다.

이제 내방으로 가서 가위로 이 끈을 풀어야지.

'데굴데굴'

'휘잉~'

어라 왠지 내 몸이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 드는데?

"언니 방이 2층 계단 바로 앞이라는 것을 깜빡했다."

그렇다는 것은!!!

'우당탕탕!!!!'

"아파!!!!"

서연홍입니다. 얀데레인데 불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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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지만 불행해서 무해합니다.

연재합니다.

옛날 만우절에 올린 것인데 나쁘지 않은 소재군요.


AND

모두에게 묻겠다. 인생에서 가장 절망을 느낄 때가 언제였는가?

만약 나에게 그것을 묻는다면 단 한순간의 주저도 없이 지금이라고 이야기하겠다.

"뭐야, 이게!!!!!"

현 상황을 말하자면 난 만화에 빙의된 상태이다. 어떤 이유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른다.

별로 트럭에 치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조용히 수명이 다해 죽고 눈을 뜨니 이렇게 빙의 되어 있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오)덕을 쌓는 것을 멈추지 않아서 이렇게 된 건가?! 아니면 사람이 죽으면 원래 이렇게 되는 거였어?!

아니 침착하자 지금 그 원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빙의한 상황이 중요한 것이다.

좋아. 상황을 정리해보자.


1 지금 빙의한 만화의 제목은?

   드래곤볼


뭐야!!!! 드래곤볼이면 그 일반인들은 사이어인들이 적과 싸우는 도중 시간 끌기에 사용되는 무지막지한 곳이잖아!

자칫 잘못하면 내가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고 죽었다가 살았다가를 죄 없이 반복해야 하는 곳이다.

자자, 심호흡을 하고 다시 상황을 살펴보자. 일단 살려주기도 하니까, 죽는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음 질문.


2 지금 시점과 장소는?

   셀의 무술대회 한중간 대회장소 어디쯤.


하필 빙의해도 이 시점이라니! 이미 열심히 굴러서 실력을 늘려 시련을 피하자 하는 상황이 아니잖아!

아니지 셀전 중간이면 무지막지하게는 굴러도 16호 제외하면 죽는 존재는 없으니까 안심해도 될지도 모르겠다.

심지어는 TV아나운서나 사탄도 죽지는 않았으니까.

자 그렇다면 다음 질문.


3 나는 강한가?

   초사이어인상태의 베지터나 트랭크스를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


우왓 이 치트 보디. 땡 잡았다~! 나중에 마인부우를 상대할 정도는 아니지만 살아남을 수는 있는 정도다.

앞으로 수련을 하거나 해서 힘을 기르면 주인공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힘을 지닐 수도 있겠어.

게다가 이 정도라면 적극적으로 원작의 싸움에 뛰어들지만 않으면 이 세계에서도 무술가로서 먹고 사는 데는 문제없을 정도다.

여차하면 18호처럼 사탄에게 붙어서 돈뜯어먹고 살면 되겠지.

좋아 그렇다면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질문 하나.


4 나는 누구에 빙의됐는가?

   셀 주니어


갓 뎀!

"응 이 녀석은 상태가 이상하군. 한꺼번에 많이 만들다보니 불량이라도 하나 나온 건가?

가만히 있지 말고 녀석들을 상대하도록 해. 네 녀석의 상대는 저기 있는 대머리 꼬마니까."

제길 그것도 상대가 크리링입니까! 크리링을 상대한 셀 주니어는 만화책 기준으로 제일 먼저 죽는단 말이다!

도망칠까? 그래 도망치자. 어차피 이 녀석들 상대해봤자, 나에게 이득 될 것은 없잖아?

도망쳤다가 상황 다 끝나고 와서 손오공에게 잘 말하면 녀석은 적에게도 무르니까 봐주겠지.

거기에다가 지금 난 초사이언 2라도 되지 않으면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니까,

수련을 도와준다고 하면 아주 기뻐할거야. 아니지 손오공은 이 시점에서 죽잖아?!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도망쳐서 숨어 있자.

모습이 이상한 것도 열대 우림 한 가운데에 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음? 계속 가만히 있고 뭐하는 거지.

빨리 크리링을 상대하지 않으면 네놈을 죽이고 새로운 녀석을 만들겠다! 빨리 하지 못해!"

제길 이거 안 되겠어. 도망치다간 오반에게 죽기 전에 셀에게 죽겠다.

누가 나 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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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래곤볼을 보다가 생각난 굉장히 운수 나쁜 빙의자가 떠올라서 써봤습니다.
저건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불쌍하군요.

AND

아직 어렸던 시절,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는 부모님이 없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따로 고통스럽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불안함을 온몸에 매달고 다녔던 것 같다.
만약에 부모님도 없는 나를 일족 사람들이 버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계속 불안해하였다.
그래서 노력했다. 어른이 하는 일을 돕고 단지 필요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
또한 미움 받기 싫어서 마음을 완전히 터놓는 존재는 없었고
그러다 보니 친구조차 사귀지를 못했다.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은 나를 고독하게 만들었고
고독과 불안은 나의 정신을 좀 먹어 들어갔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 새인가 발굴단의 리더가 될 정도의 실력을 얻고 인정을 받게 되었다.

발굴단의 리더로서도 나는 철저히 일을 했다.
나를 어른들이 인정해주셔도 나는 항시 불안했고 필사적으로 일한 결과 발굴한 주얼시드를
운반 도중에 잃어버렸을 때 나는 한 가지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버려진다.'

그 순간 극심한 두려움이 나를 덮쳤고
나는 나의 디바이스인 레이징하트 하나만을 들고 주얼시드를 회수하러 나갔다.
결국 나의 힘으로는 주얼시드를 회수 할 수 없었고 심한 상처마저 얻어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그 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긴급용 변신을 사용했지만 치료 속력이 너무 늦다.
그렇게 되자 나는 치료에 쏟아 부어도 소용없을 정도의 적은 마력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염화를 보냈다.

'도와줘.'

이런 관리외 세계에서 낯선 목소리에 응답하고 누군가 와줄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버려져서 죽어간다는 공포에 끊임없이 염화를 보냈다.
그 후 얼마 안가서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가 나에게 서슴없이 손을 뻗어주었다.
마법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아이가 보기만 해도 낯선 말하는 동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 도와주었다.
의심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질 이야기를 당연하게 믿어주었다.
내 잘못을 받아주고 내 실수를 같이 덜어주었다.

"언제나처럼 이네. 유노 군. 언제나 나랑 함께 있어주면서...지켜줬지?
그러니까 싸울 수 있는 거야. 등이 언제나 따뜻하니까."

짧은 시간 속에서 그녀를 어느 샌가 나를 신뢰해주었다.
내 최초의 친구로서 나의 고독도 없애주었다.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고 항상 나와 함께 있어주었다.

[유노군은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친구야.]
[나노하도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야.]

아직 어렸던 시절,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
그녀와 나는 영원히 함께 일거라고…….
왜냐면 그녀와 그는 소중한 친구 사이니깐.










그런 관계는 끊어지지 않고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한참을 그런 착각을 했었지."

유노 스크라이어는 자신의 손에 있는 통신기를 만지작거리면서 말했다.
─삑

"하지만 그런 상냥한 아이의 마음이 나에게 만을 향할 리가 없지."

어느 샌가 그녀의 주변에는 또 다른 소중한 친구들이 생겼다.

"나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말이지."

─삑
어느 사이엔가 그를 향하던 그녀의 많은 마음들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어서 자신으로 부터 사라져갔다.
처음에는 그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조금 더 그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해주고
자신에게 더욱 많은 마음이 오도록 난리를 부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알아 버린 거야. 그녀와 자신과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친구.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는 것이 결국 그녀와 나를 위해서 옳은 것이라고……."

그 후 자신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른 여성에게 마음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마음을 주었던 만큼 자신에게 마음을 주는 존재는 없었다.
오히려 다양한 사람을 만날수록 비여가는 가슴에 의해 그는 결국 알아차렸다.
─삑

"어리석은 그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한 것은 소녀가 변한만큼 자신도 변한다면
그녀의 곁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헛된 열망에서 나온 것,
결국 그가 원했던 것은 그녀만의 특별한 존재가 되어
그녀의 곁에 남을 수 있는 영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영원은 '평범한'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삑
유노는 그러면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유노군!"
"아아, 나노하. 미안한데 지금 내 집에 올 수 있어?"
"응! 곧 갈께!"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나노하."
"뭘, '친구'잖아"
"그래, 아! 문은 전에 준 열쇠로 그냥 열고 들어오면 돼."

─탁!

"그렇다면 평범한 방법을 쓰지 않으면 되는 거야."

핸드폰을 끈 그는 현관문을 보며 말했다.

"이곳이라면 정면으로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잘 보이겠지?"

─그 방법은 누가 봐도 정말 최악이라 할 수 있는 방법.

─그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지막지한 방법.

─하지만 그의 순수한 소망을 들어줄 단 하나의 최후의 수단.





"그대의 눈 속에 내가 영원히 남아있기를……."





통신기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으로 식칼을 잡아 자신의 목을 베면서 그는 단지 순수하게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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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에 올라온 '[나노하] 같이 있고 싶었어'를 보고 전파가 확 와서 써봤습니다.

AND

거의 2/3정도 번역해놓은 리츠코 물이 날아갔습니다.


오늘 마무리 지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OTL

AND

안녕하십니꺼 포켓몬 트레이너 여러분.

지는 이수재라고 합니더. 여러분들이 쓰고 있는 전송 시스템을 만든 사람 중 한명이지라.

여러분들은 전송 시스템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꺼? 그렇다면 포켓몬 놓아주기도 하고 있습니꺼?

자자 눈치 보지 말고 이야구 해보입시더. 그렇게까지 꺼림칙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더. 

포켓몬 트레이너 중에서 단 한 번도 포켓몬을 놓아주지 않았다 하는 사람은 없습니더.

그 유명한 오박사님도 아직 전송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시절 


몬스터들을 가득 잡아놓고 들고 오지 못혀서 놓아준 기록도 있으니까예.

그렇다면 문제, 왜 어째서 포켓몬을 놓아줄 때는 전송 시스템에 접속해서 놓아주어야 되느냐! 

고것을 의문으로 생각하신 분들은 있으십니꺼?

음, 꽤나 많구만유. 

포켓몬 전송 시스템이 발명되고 난 후, 한 번 잡은 포켓몬은 꼭 전송 시스템 하의 놓아주기를 하도록 법적으로 규정이 되어있는 데유.

그 이유는 단순합니더. 그대로 야생으로 돌려보내면 안 되는 포켓몬이 있기 때문입니더. 예를 들어 레벨 100인 포켓몬이라던가. 

꼭 그 정도가 아니라도 레벨이 야생보다 놓은 녀석들은 야생으로 단숨에 나가면, 


그 곳 세력권과 심하면 생태계가 무너지는 경우도 많구만유.

또 고것이 아니라도 막 태어난 레벨 1짜리 아이들을 놓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지라. 

이 경우는 이 녀석들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 뿐만이 아니라, 살아남아도 어떤 야생 포켓몬보다 인간에 대한 적대가 심해, 


이런 포켓몬들에 의한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지라.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단 우리들의 시스템을 거쳐 가도록 정해놓은 것이 바로 전송 시스템의 놓아주기 인기라.

자 이렇게 전송 시스템으로 놓아진 포켓몬들을 어떻게 하느냐! 고것을 지가 지금 설명하려고 하는구만유.

자, 일단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포켓몬들의 경우는 일단 간단한 검사를 거쳐 원래 잡혔던 곳에 놓아주게 됩니더.

그리고 원래 야생보다 레벨이 허벌라게 높은 녀석들은 일단 포켓몬의 간단한 의견을 듣고…….

에? 뭡니꺼? 질문입니꺼? 뭔가예?

포켓몬 의견을 어떻게 묻는지예? 에스퍼 포켓몬 중에 인간과 텔레파시가 통하는 녀석들을 선별해서 통역을 하고 있습니더.

아예, 그럼 에… 아! 간단한 의견을 듣고 계속해서 사람들과 싸우고 싶은 녀석들은 배틀팩토리로 가거나 

체육관 시합에 쓰이는 포켓몬으로 가거나 합니더. 것도 아니면 사천왕이나 엘리트 트레이너에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구예.

것도 아니고 노후(?)를 편히 살고 싶어 하는 포켓몬이라면 이름 알려진 박사님들의 뜰로 보내지기도 합니더.

야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포켓몬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레벨을 되돌린 후 야생의 감각을 되돌리는 훈련을 받고 놓아주죠.

레벨을 트레이너 여러분들은 아시다시피 오랫동안 전투를 안 하면 자연히 떨어지게 되니까예. 

고렇게 레벨을 떨어뜨리고 야생의 감각을 익히게 한다는 게 어렵기에 고생은 하고 있지만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벨 1의 알에서 막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는 우리가 여러 가지로 돌봐서 

각지에 이제 막 10살이 된 포켓몬 초보 트레이너들에게 보내집니더. 어쩔 수 없습니더. 

야생으로 돌려보내기에는 부모 트레이너나 부모 포켓몬에게서 받은 기초적인 지식이나 기반이 없기에 상처만 입기 쉽상이지예.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 지식을 전부 가르쳐 주자니 우리를 너무 따라버려서 그 후 야생이 되지 않습니더.

그랴서 레벨 5까지만 우리의 관리 아래에서 크고 각각 초보 트레이너들에게 보내지는 데 여기서 문제가 다시 발생혔습니더.

여러분들을 상대로 이렇게 이야구를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유. 바로 그 포켓몬을 돌봐줄 일손이 최근 부족해지고 있습니더.

아직 부모 트레이너가 정해지지 않은 관계고 브리더 분들에게 길러지면 너무 보살핌을 받고 자라 

막 출발하려는 신인 포켓몬 트레이너에게 알맞은 포켓몬이 될 수 없다는 의견과 

위에서 말한 거와 같이 정이 너무 생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에 의해 아쉽지먼 


브리더 분들에게는 도움을 요청할 수 없게 됬구만예. 

정확히는 우리 같은 연구자들이 이 일의 성향이 맞는데 최근 일손이 너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의하던 중 나온 의견이 트레이너 여러분들에게 이 일을 맡겨 보자는 것이었습니더. 

원래 포켓몬을 아끼고 어느 정도 잘 돌봐도 주지만 힘든 훈련도 시킬 수 있는 트레이너 여러분들이 


이 일에는 꼭 맞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었지유.

하지만 이것도 원래 부모 트레이너가 없는 포켓몬에게 부모 트레이너로서 인식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더.

허지만 거기서 제가 의견을 냈지예 그렇다면 트레이너 여러분들이 포켓몬이 되면 되지 않냐 는 것이었습니더.

거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더. 

흠흠, 정확히는 포켓몬과 융합하여 트레이너 여러분이 레벨 1짜리 포켓몬을 초보 트레이너에 맞는 포켓몬으로 기르는 거지예.

전송 시스템을 발명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 기능은 포켓몬과 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인간과 포켓몬에게 영향 없이 분리도 가능하지예. 실제도 사고였지만 지도 융합했다가 깨끗하게 분리 된 적이 있습니더.

이 의견이 나온 이후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온 장치이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더.

자 그러면 저희를 도와주실 분은 저 뒤에 유미 씨를 따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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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망상을 마구 하던 것을 써보았습니다. 이런 게임이 나오거나 비슷한 것이 원작 속에 나와 줬으면…….
이수재도 사투리 캐릭터여서 살리기 힘들군요. 
사투리 캐릭터는 여러 가지 문제에 의해 힘든 이유가 많지만 제일 큰 문제는 한글의 맞춤법 적용이 어렵다는 겁니다.

PS. GTS를 뒤지다가 색다른 마나피를 건졌습니다. 알에서 태어났다는 데 진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마나피는 기라티나, 디아루가, 펄기아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알에서 태어나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전설, 환상 포켓몬이기에 진짜일수도 있는데…….

AND

"레드 씨는 어째서 이런 곳에서 사시는 거예요?"

어느 날 금선이와 심향이가 레드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가지고 은빛 산에 올라왔다가 물었다.

"은빛 산이 포켓몬 레벨도 높고 수련하기 좋은 것을 사실이지만 고생이지 않나요?"

"그래요.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으세요?"

둘은 궁금했다. 자신들도 이곳에 올라올 수 있다. 그리고 포켓몬을 기르기에 이곳이 좋은 것도 알고 있다. 

사람과의 배틀이 부족하지만 정점으로 불리는 레드와 싸우기 위해 올라오는 도전자들도 많이 있으니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이곳은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환경이 좋지 않다. 


편의 시설도 없고 야생 포켓몬은 너무 강력해서 완전하게 마음을 놓을 장소도 없다.

그리고 계속해서 흩날리는 눈으로 인해 나타나는 하얀 세계는 처음에는 몰라도 살아가기에는 사람의 정신을 너무 깎아내린다.

그런데 어째서 레드는 이곳에 살고 있는 것 일까? 


역시 최고의 포켓몬 마스터라는 위치가 한순간도 마음 놓고 쉴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인가. 

그렇다면 상당히 안타깝다. 라는 생각은 하던 둘의 귀에 레드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내려갈 수가 없어."

피카츄  볼트태클/아이언테일/전광석화/10만볼트
라프라스 눈보라/소금물/사이코키네시스/누르기
잠만보  섀도볼/깨물어부수기/눈보라/기가임팩트
이상해씨 오물폭탄/기가드레인/수면가루/하드플랜트
리자몽  플레어드라이브/에어슬래시/블러스트번/용의파동
거북왕  기합구슬/하이드로캐논/눈보라/러스터캐논

"락클라임과 공중날기가 없어……."

   ---

나중에 알아본 결과 아무도 어째서 안 내려가는 지 물어본 적도 없고 

내려가자고 권유도 안 해줘서 레드는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ps. "어라? 그러면 어떻게 올라오셨어요?"

"콩(그린) 따라왔어."

흑막은 그린.

AND

9 SalamAleiKum [신고] 2013-02-13 (수) 00:18


다음은 미키인거야! 


11 삼원색 [수정] [삭제] [신고] 2013-02-13 (수) 15:33


코토리 「자 그럼, 다음은 우리 765프로의 자랑하는 잠꾸러기! 미키입니다!」

P 「왠지 소개에 악의가 들어가 있는 거 같은데요?」

코토리 「천만해요! 절대로 저번에 미키가 자다가 제 콜렉션에 침을 흘려서 화내는 것이 아닙니다.」

P 「아, 네? 잠깐 아이돌이 오고가는 곳에 그런 것을 그냥 꺼내놨단 말입니까?!」

코토리 「설마요. 제대로 숨겨 놨다구요. 쇼파 쿠션 안에.」

P 「어이.」

코토리 「미, 미키에게는 무슨 초콜릿을 준비하셨나요?」

P 「하~, 억지도 이야기를 돌리려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방송 중이니까 참겠습니다. 끝나고 나서 보죠.」

코토리 「피요.」

P 「뭐 일단 잘 물어 보셨습니다. 하루카에게는 평범한 초콜릿을 준비했지만 평범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죠.」

P 「그래서 준비한 이것!」

코토리 「초, 초콜릿이 주먹밥 모양으로!」

P 「후후,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미키는 주먹밥 매니아, 과연 이것을 받고 어떻게 반응할지!」

코토리 「정말 궁금해지는 군요. 자, 그럼 마침 미키도 왔겠다. P 씨 GO!」

  ---

찰깍

미키 「앗, 허니~!!」와락

P 「우왓, 미키 달려드는 것은 금지라고 했지.」

미키 「에~, 싫은 거야.」

P 「싫은 거야라고 하는 거 아니야.」

미키 「체엣.」

P 「그건 그렇고 이틀 후면 발렌타인 데이지?」

미키 「응, 미키도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 거야. 허니에게도 줄거야.」

P 「과연 그게 의리인지, 진심인지는 일단 놔두고, 여기.」

미키 「? 주먹밥?」

P 「아니 발렌타인 초콜릿.」

미키 「발렌타인 초콜릿! 허니~~. 고마운 거야! 사랑하는 거야! 이제 결혼 할 수밖에 없는 거야!」

P 「자, 자. 오버는 그만 하고 일단 먹어 봐.」

미키 「알겠는 거야. 잘 먹겠는 거야.」얌

미키 「」

P 「후후, 어때 내가 몇 날 몇 일을 고민해서 완성한 초콜릿!」

미키 「」

P 「겉보기에는 주먹밥 모양의 초콜릿, 하지만 그 실체는 주먹밥을 초콜릿으로 감싼 주먹밥 초콜릿 퐁듀!」

미키 「」

P 「어때, 미키 말도 안 나오게 맛있니? 거기에서 끝이 아니야.」

미키 「」

P 「그 주먹밥 내용물은 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인 바로 바나나가!」

미키 「허니.」음산

P 「왜? 미키 하나 더 만들어줄까?」싱글벙글

미키 「정좌.」

P 「에?」

미키 「정좌!」고고고고고고

P 「넵!」

미키 「주먹밥에 초콜릿과 바나나라니! 이런 사도가!!!!」구구구구구구

P 「힉!」

  ---

코토리 「그 후 두 시간 동안 미키의 올바른 주먹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기에 편집하였습니다.」

P 「저렇게 화내는 미키를 본 것은 처음이네요.」덜덜

코토리 「그 주먹밥을 먹는다면 누구도 화낼 수밖에 없겠죠.」

P 「하아, 어째서 화내는 걸까요? 이렇게 맛있는데.」냠냠

코토리 「P 씨, 이 촬영이 끝나고 혀 검사를 하러 가죠.」

P 「에, 어째서?」

코토리 「자 다음으로 진행합시다. 다음은 >>12에게 >>13초콜릿을 주는 거군요.」


일단 발렌타인 이틀 전이라는 설정입니다. 이 설정은 쓰는 날짜가 언제여도 마찬가집니다.

12 JigSaw [신고] 2013-02-13 (수) 15:42


마코토에게!


13 아스팔트 [신고] 2013-02-13 (수) 16:23


딸기. 쓴맛이 강한 다크 초콜릿 안에 딸기가 들어있는걸로.

(잡담)
P군, 일 끝나고 병원 좀 가보게나.


23 삼원색 [수정] [삭제] [신고] 2013-02-18 (월) 20:55

코토리 「다음 아이돌은 우리들의 왕자님 마코토군 입니다!」

P 「이야, 마코토는 이리저리 많이 받아봐서 네, 하고 그냥 받고 끝날 거 같은데요.」

코토리 「확실히 마코토군은 인기 만점이니까요. 학교에서 항상 받는 측 일 테니 익숙하겠죠.」

코토리 「하지만 여자들이 주는 것과 남자가 주는 것은 느낌부터 다를 터!」

코토리 「P 씨로부터 초콜릿을 받은 마코토.」

코토리 「처음으로 남자에게 받는 초콜릿에 당황과 함께 가슴 속 고동을 느끼게 되고, 그리고……꺄!」

P  「코토리 씨는 우리가 없는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그럼 저도 마코토에게 초콜릿을 주러 가보죠.」

  ---

마코토 「안녕하세요…….」

P 「오, 좋은 아침.」

P (옆에 들고 있는 거대한 짐은 뭐지?)

마코토 「네…….」

P 「무슨 일이야? 마코토가 기운이 하나도 없다니 별일이 다 있네.」

P 「짐이 무거워서 그래? 뭔데 그렇게 많이 싸들고 온 거야?」

마코토 「초콜릿이요.」

P 「에?」

마코토 「오늘 학교에서 받은 초콜릿이요!」

P 「우왓! 진짜다 이렇게나 많이?! 아직 발렌타인 데이도 아닌데?」

마코토 「발렌타인 데이에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미리 만들어 준거에요. 아마 내일도 이렇게 받겠죠.」

마코토 「하하하……. 어째서일까요?」

P 「응?」

마코토 「어째서 내가 이렇게 초콜릿을 받는 걸까요? 난 여잔데 남자가 아닌데…….」훌쩍

P 「아, 음. 괘, 괜찮아. 남자 같아서가 아니라 아이돌이니까 받는 거야.」

P 「자, 이거 봐.」우르르

P 「이거 초콜릿이다? 다 팬들이 보내는 거야. 이건 미키 거, 이건 아즈사 씨 거, 옷 리츠코 것도 있다.」

P 「아이돌이 인기가 많으면 이벤트 같은 것은 남녀 같은 것은 따지지 않고 이리저리 챙겨주게 되어 있어.」

P 「아이돌이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은 자기가 인기 있다는 지표일 뿐이야. 다른 의미 같은 것은 없다고.」

마코토 「그, 그런 건가요?」

P 「그럼. 그러니까 진정해. 자, 이거라도 먹고.」

마코토 「이건 뭔가요? 초콜릿?」

P 「내가 주는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마코토 「발렌타인 초콜릿?」

P 「응.」

마코토 「역시.」

P 「응?」

마코토 「역시 프로듀서도 제가 주는 쪽이 아니라 받는 쪽이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P (지뢰 밟았다!)

마코토 「확실히 저는 운동도 잘하고 남자답다는 말을 들어도 여자라구요!」

마코토 「발렌타인 데이에 친구들과 초콜릿을 만들며 수다 떨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여자라구요!」

마코토 「그런데, 그런데.」

P 「자, 잠깐 침착하자, 마코토.」

마코토 「침착?! 침착할 상황인가요? 이게! 이제 언제 남자가 될지도 모른 상황에!」

P 「마코토, 침착하라니까! 맞춤법 이전에 말 내용이 이상해지고 있어!」

마코토 「역시 캐릭터가 좋지 않은 거예요. 멋지고 남성스러운 캐릭터 일만 하니까!」

마코토 「프로듀서 지금부터라도 팔랑팔랑한 옷을 입고 공주님 캐릭터로 활동 시켜줘요!」

P 「잠깐, 일단 진정하라니까!」

마코토 「전 충.분.히 진정하고 있어욧!」

P (무셔!)

  잠시 후

P 「진정했니?」

마코토 「네, 일단은.」

P 「그래 다행이다.」

마코토 「프로듀서.」

P 「응?」

마코토 「전 언제까지 이렇게 남자 취급을 받아야 할까요?」

P 「마코토.」

마코토 「알고 있어요. 이미 이 남성다움이 제 일부이고 제 매력이라고 하는 것은.」

마코토 「하지만 주변에서 다른 여자 친구들은 누구에게 초콜릿을 주고 고백한다 같은 말을 하고 웃는데」

마코토 「전 계속해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남자취급을 받는 걸까 생각하니 저, 점점 불안해서…….」

P 「그러다보니 남자인 나한테까지 초콜릿을 받으니까 불안이 폭발했다?」

마코토 「네, 죄송해요.」

P 「마코토, 이거 먹어볼래?」

마코토 「네?」

P 「일단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먹어봐.」

마코토 「아, 네.」얌

마코토 「윽, 써! 뭔가요? 이거 다크 초콜릿이라고 해도 너무 쓴데요?」

P 「일단 뱉지 말고 계속 먹어 봐.」

마코토 「네, 어라, 이건?」

P 「어때?」

마코토 「딸기 맛인가요? 음 달콤해요.」

P 「그 초콜릿은 마코토야.」

마코토 「?」

P 「마코토는 처음 보면 근사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지. 그 초콜릿이 쓴맛 밖에 느껴지지 않은 것처럼.」

마코토 「우.」

P 「하지만 오랫동안 같이 지내다보면 그 딸기 맛처럼 분명히 귀엽고 여성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P 「아이돌을 오래하면서 같이 오래 활동한 분들은 네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인지 아시는 분들도 많잖아.」

P 「그리고 우리 765프로도 네가 멋진 면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답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어.」

P 「물론 나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마코토 「프, 프로듀서~.」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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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늦어요! P 씨!」

P 「이런 정신이 돌아오셨습니까? 마코토를 달래다보니 늦었네요.」

코토리 「그렇다고 5일씩이나 늦으시면 안 되죠!」

P 「5일?! 무슨 말씀이신가요?!」

코토리 「이쪽 이야기입니다. 일단 P 씨는 늦은 벌로 다음 아이는 앙~해서 초콜릿을 먹여주셔야 합니다.」

P 「잠깐만요! 갑자기 뭔가요! 5일이라니요! 벌이라니!」

코토리 「자 다음 아이는 >>24로 초콜릿은 >>25군요.」

P 「어이 거기 병아리! 따돌리지 말고 대답하라고!」


일단 쓰기는 썼는데 어중간 하군요.
좋은 소재를 주셨는데 잘 살리지도 못 한데다가 늦기까지 하다니……. OTL
다음은 더 잘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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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씨가 마지막에 한 말은 아래 부분 쓴 날이 위 부분 쓰고 잘 정리가 안돼서 5일 정도 늦게 올려서 저런 말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다음은 이거 쓰고 한 달 이상 걸렸죠…….

이 다음은 써야 하는데 위에 것보다 더욱 걸릴거 같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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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하지만 한 3~4일 정도 집에 없을 예정이어서 이것저것 예약 글만 조금 올리고 갑니다.


자작글의 본격적인 이동은 이번주 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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