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AA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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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17:31

안녕하십니꺼 포켓몬 트레이너 여러분.

지는 이수재라고 합니더. 여러분들이 쓰고 있는 전송 시스템을 만든 사람 중 한명이지라.

여러분들은 전송 시스템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꺼? 그렇다면 포켓몬 놓아주기도 하고 있습니꺼?

자자 눈치 보지 말고 이야구 해보입시더. 그렇게까지 꺼림칙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더. 

포켓몬 트레이너 중에서 단 한 번도 포켓몬을 놓아주지 않았다 하는 사람은 없습니더.

그 유명한 오박사님도 아직 전송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시절 


몬스터들을 가득 잡아놓고 들고 오지 못혀서 놓아준 기록도 있으니까예.

그렇다면 문제, 왜 어째서 포켓몬을 놓아줄 때는 전송 시스템에 접속해서 놓아주어야 되느냐! 

고것을 의문으로 생각하신 분들은 있으십니꺼?

음, 꽤나 많구만유. 

포켓몬 전송 시스템이 발명되고 난 후, 한 번 잡은 포켓몬은 꼭 전송 시스템 하의 놓아주기를 하도록 법적으로 규정이 되어있는 데유.

그 이유는 단순합니더. 그대로 야생으로 돌려보내면 안 되는 포켓몬이 있기 때문입니더. 예를 들어 레벨 100인 포켓몬이라던가. 

꼭 그 정도가 아니라도 레벨이 야생보다 놓은 녀석들은 야생으로 단숨에 나가면, 


그 곳 세력권과 심하면 생태계가 무너지는 경우도 많구만유.

또 고것이 아니라도 막 태어난 레벨 1짜리 아이들을 놓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지라. 

이 경우는 이 녀석들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 뿐만이 아니라, 살아남아도 어떤 야생 포켓몬보다 인간에 대한 적대가 심해, 


이런 포켓몬들에 의한 인명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지라.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단 우리들의 시스템을 거쳐 가도록 정해놓은 것이 바로 전송 시스템의 놓아주기 인기라.

자 이렇게 전송 시스템으로 놓아진 포켓몬들을 어떻게 하느냐! 고것을 지가 지금 설명하려고 하는구만유.

자, 일단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포켓몬들의 경우는 일단 간단한 검사를 거쳐 원래 잡혔던 곳에 놓아주게 됩니더.

그리고 원래 야생보다 레벨이 허벌라게 높은 녀석들은 일단 포켓몬의 간단한 의견을 듣고…….

에? 뭡니꺼? 질문입니꺼? 뭔가예?

포켓몬 의견을 어떻게 묻는지예? 에스퍼 포켓몬 중에 인간과 텔레파시가 통하는 녀석들을 선별해서 통역을 하고 있습니더.

아예, 그럼 에… 아! 간단한 의견을 듣고 계속해서 사람들과 싸우고 싶은 녀석들은 배틀팩토리로 가거나 

체육관 시합에 쓰이는 포켓몬으로 가거나 합니더. 것도 아니면 사천왕이나 엘리트 트레이너에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구예.

것도 아니고 노후(?)를 편히 살고 싶어 하는 포켓몬이라면 이름 알려진 박사님들의 뜰로 보내지기도 합니더.

야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포켓몬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레벨을 되돌린 후 야생의 감각을 되돌리는 훈련을 받고 놓아주죠.

레벨을 트레이너 여러분들은 아시다시피 오랫동안 전투를 안 하면 자연히 떨어지게 되니까예. 

고렇게 레벨을 떨어뜨리고 야생의 감각을 익히게 한다는 게 어렵기에 고생은 하고 있지만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벨 1의 알에서 막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는 우리가 여러 가지로 돌봐서 

각지에 이제 막 10살이 된 포켓몬 초보 트레이너들에게 보내집니더. 어쩔 수 없습니더. 

야생으로 돌려보내기에는 부모 트레이너나 부모 포켓몬에게서 받은 기초적인 지식이나 기반이 없기에 상처만 입기 쉽상이지예.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 지식을 전부 가르쳐 주자니 우리를 너무 따라버려서 그 후 야생이 되지 않습니더.

그랴서 레벨 5까지만 우리의 관리 아래에서 크고 각각 초보 트레이너들에게 보내지는 데 여기서 문제가 다시 발생혔습니더.

여러분들을 상대로 이렇게 이야구를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유. 바로 그 포켓몬을 돌봐줄 일손이 최근 부족해지고 있습니더.

아직 부모 트레이너가 정해지지 않은 관계고 브리더 분들에게 길러지면 너무 보살핌을 받고 자라 

막 출발하려는 신인 포켓몬 트레이너에게 알맞은 포켓몬이 될 수 없다는 의견과 

위에서 말한 거와 같이 정이 너무 생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에 의해 아쉽지먼 


브리더 분들에게는 도움을 요청할 수 없게 됬구만예. 

정확히는 우리 같은 연구자들이 이 일의 성향이 맞는데 최근 일손이 너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의하던 중 나온 의견이 트레이너 여러분들에게 이 일을 맡겨 보자는 것이었습니더. 

원래 포켓몬을 아끼고 어느 정도 잘 돌봐도 주지만 힘든 훈련도 시킬 수 있는 트레이너 여러분들이 


이 일에는 꼭 맞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었지유.

하지만 이것도 원래 부모 트레이너가 없는 포켓몬에게 부모 트레이너로서 인식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더.

허지만 거기서 제가 의견을 냈지예 그렇다면 트레이너 여러분들이 포켓몬이 되면 되지 않냐 는 것이었습니더.

거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더. 

흠흠, 정확히는 포켓몬과 융합하여 트레이너 여러분이 레벨 1짜리 포켓몬을 초보 트레이너에 맞는 포켓몬으로 기르는 거지예.

전송 시스템을 발명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 기능은 포켓몬과 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인간과 포켓몬에게 영향 없이 분리도 가능하지예. 실제도 사고였지만 지도 융합했다가 깨끗하게 분리 된 적이 있습니더.

이 의견이 나온 이후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온 장치이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더.

자 그러면 저희를 도와주실 분은 저 뒤에 유미 씨를 따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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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망상을 마구 하던 것을 써보았습니다. 이런 게임이 나오거나 비슷한 것이 원작 속에 나와 줬으면…….
이수재도 사투리 캐릭터여서 살리기 힘들군요. 
사투리 캐릭터는 여러 가지 문제에 의해 힘든 이유가 많지만 제일 큰 문제는 한글의 맞춤법 적용이 어렵다는 겁니다.

PS. GTS를 뒤지다가 색다른 마나피를 건졌습니다. 알에서 태어났다는 데 진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마나피는 기라티나, 디아루가, 펄기아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알에서 태어나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전설, 환상 포켓몬이기에 진짜일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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